4월 16일 자 은 정부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에 관해 보도했다. 정부는 중동발 위기로 인한 유가 오름세가 물가를 자극할 것을 우려해 인하 종료 시한을 연장했다. 이번 연장 조치로 ‘비상조치’였던 유류세 인하는 2021년 11월 한시 도입 이후 총 9차례 연장, 시행 개월 수로 32개월째 이어지게 됐다. 유가 오름세는 국내 물가 상승의 주원인이다.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현재 상승세를 보면 진입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당장의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서는 유류세 인하가 불가피한 것이다.
4월 15일 자 은 중동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흐름에 관해 보도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등 중동 사태가 악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했으며 금값 역시 상승했다. 반면 주식시장, 가상자산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은 당분간 변동성은 커지겠지만 중동사태에 따른 충격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한다. 정부의 대응 여력이 충분한 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변수는 확전 여부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격화할 경우 유가는 물론 국제 금융시장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게다가 환율의 경우 4월 외국
4월 4일자 는 한국경제신문과 민간 싱크탱크 프롬(FROM) 100이 총선공약 검증 좌담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국민의힘 총선공약은 참신하지 않고 민주당 공약은 현실성이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청년정책 공약은 이러한 양당의 차이를 보여준다. 일례로 민주당은 자녀 한 명당 월 10만 원씩 8세까지 지원하는 아동수당의 지원 금액 및 기간을 월 20만 원, 18세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결혼·출산·양육 관련 정부 지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세 자녀 이상 가구에 지원하는 혜택을 두 자녀 가정으로 확대하겠다
4월 11일 자 는 미국의 물가 상승과 한국의 총선 결과로 인해 한국 증시가 크게 출렁였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반년 만에 가장 높은 3.5% 상승하면서 금리 인하 시점이 6월 이후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고, 한국의 총선에서 야당이 대승을 거두면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증시 부양책의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이에 대해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감세와 밀접한 정책이 (야권이)반대할 가능성이 좀 높은, 이런 정책들이 잘 진행되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들이 펴
4월 15일 자 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1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인터뷰에서 "국제유가가 상당히 요동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지난주 금요일에는 유가가 브렌트유 기준으로 90달러 선을 돌파했고, 서부텍사스산유도 85달러로 지난해 10월 이후
4월 10일자 는 4·10 총선을 앞두고 여당과 야당이 내세운 금융공약 일부가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예금보호한도를 1억 원으로 상향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다만 예금보호한도가 늘어나면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은 예금보험공사에 더 많은 예금 보험료를 내야하고, 늘어난 보험료는 그대로 고객에게 전가돼 대출금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외파생상품의 개인판매 규제 강화를 내세웠다. ELS(주가연계증권) 등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에서 금융당국 사전 승인제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이
수도권 및 강원 지역 ‘24년 학군 사관 VISION 설명 토크 콘서트’가 지난 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개최됐다.이날 콘서트에서는 학군 장교 ROTC가 되기 위한 지원, 선발 과정 및 선발 이후 후보생으로서의 대학 생활 등에 관한 내용이 전해졌다. 또 학군사관 ROTC의 다양한 혜택을 비롯하여 장교 임관을 통한 군 생활, 전역 후 사회진출에 대한 비전과 가치 등의 이야기가 공유됐다.행사에는 수도권 및 강원 지역의 후보생, 대학생, 고등학생들이 자리를 빛냈다. 박안수 대장(육군 참모총장), 고현석 중장(육군 참모차장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이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Singapore) Private Limited)와 지난 9일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울캠퍼스 경영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상용 경영대학장, 최성진 경영학부장, 임보람 교수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레오 리우(Leo Liu) 부사장(Vice President Vice of International Business, General Manager of North APAC Region, Alibaba Cloud Intelligence) 등이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원장 양성광)이 지난 3일 학연교류 활성화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한양대에 최첨단 연구장비를 제공하고, 한양대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연구인력 및 전문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재, 바이오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한양대와 최첨단 연구장비와 우수 연구인력을 보유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과제 수주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융합연구사업 수행 및 연구인력 상
4월 8일자 은 가자전쟁이 7일(현지시간) 꼬박 6개월을 맞았지만, 전쟁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측이 합의한 ‘두 국가 해법’으로의 회귀가 사실상 어려워졌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폭주와 오판도 계속되고 있다. 앞서 네타냐후는 전쟁의 판을 키우고자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다. 전문가들은 ‘라파’ 진격을 앞두고 네타냐후가 이란을 전쟁에 끌어들이려 했다고 분석했다. 이란과 미국이 직접 가자전쟁에 개입하도록 만들려 한 것이다. 다만 이란은 강경 보복을
4월 8일자 는 4·10 총선 사전 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여야는 높은 사전 투표율이 서로 자기 진영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성난 민심이 확인됐다”고 했고,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민주당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와 심판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야당 지지층이 사전 투표에 결집한 것으로 분석했다.김성수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전남(41.19%)
4월 5일자 는 금과 원유 등 원자재와 주식, 가상자산까지 주요 자산 가격이 다 함께 들썩이는 이른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가 펼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가 펼쳐지고 있는 건 장기간 지속된 고금리 기조가 곧 종료될 거란 기대가 시장에 팽배한 가운데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과 지정학적 위기 등이 자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자산 가격이 들썩이자 국내 투자자들은 안전하고 수익성이 낮은 자산에서 자금을 빼내 위험자산으로 옮겨가는 모
4월 8일자 은 지난해 전국 주택구입물량지수가 55.0인 반면에 서울은 6.4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중위소득 가구가 서울의 아파트 100채 가운데 6채만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서울 중위소득 가구가 중위가격의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 소득의 약 40%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갚는데 들어간다. 적정 수준의 156%에 해당하는 부담이다. 한편 아파트 구입 부담이 가장 적은 곳은 전남과 경북이다. 실제 소득과 집값의 괴리, 지역 간 부동산 격차도 한참 벌어져 있음을 시사한다.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금리가 떨어지니까 대출을
4월 12일 자 는 기준금리 동결에 관해 보도했다.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한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열 차례 연속 동결이다. 경기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긴축’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올해 유가가 100달러 선을 넘을거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한은은 하반기 금리 인하도 불투명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물가가 더 오르면 금리 인하가 해를 넘길 수 있다는 건데, 미국의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갈수록 늦춰지는 점 역시 부담으로 작용한다.이에 대해
4월 12일 자 UNN은 ‘슈퍼 범야권’ 탄생에 따른 윤석열 정부의 정책변화에 관해 보도했다. 22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이 전체 의석에서 187석을 차지하며 ‘슈퍼 범야권’이 탄생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고등교육정책 분야에서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참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송기민 디지털의료융합학과 교수는 22대 총선 결과 토론회에서 “지역 간
2023년 한양대학교의 교내외 주요 이슈, 성과, 활동을 30가지로 정리한 ‘한양 프라이드 30’ 2024년호가 출간됐다. 이번 ‘한양 프라이드 30’은 한양이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쏟아온 노력의 발자취를 담았다. 이기정 제16대 총장 취임한양대 제16대 총장으로 이기정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한양대 동문이자 모교 교수로서 후학 양성 및 한양의 국제화에 기여해온 이기정 총장은 소통과 합의를 통해 한양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기정 총장은 경직된 교육의 틀을 과감히 벗
4월 4일자 은 홍콩H지수 연계 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주요 시중은행 대부분이 금감원의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이면서 일제히 자율배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에 나선 데에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여러 차례 은행권의 자율배상을 강조하며 향후 제재 과정에서 이를 참고해 감경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제 관건은 향후 제재 수위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불완전 판매를 한 은행들에 과징금 부과는 불가피할 전망인 가운데 CEO 제재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이다.이정환
4월 9일자 는 원 달러 환율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더니 올해 들어 최고점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1일 1310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이더니 이날 1달러에 1353.2원을 기록했다. 원화 약세가 이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제조업 및 고용시장의 계속되는 호황이 금리 인하 시점을 미루고 있다는 점이다. 또 위안화 및 일본 엔화의 약세, 세계 경제 불확실성도 이유로 꼽힌다. 원 달러 환율 상승세가 장기화하면 고물가에 시달리는 소비자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길재욱 ERICA캠퍼스 경영학부 교수가 NH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길 교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 등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다.
백은정 의학과 교수가 창업한 수혈용 혈액 생산 바이오 스타트업 아트블러드가 투자금 65억 원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아트블러드는 체외 혈액 분야의 전문가인 백은정 의학과 교수 등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골수의 혈액 생산 과정을 체외에서 구현하여 실제 혈액세포와 비슷한 기능을 갖춘 바이오블러드를 독자적인 기술로 생산한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원앤파트너스, 흥국증권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