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마련한 16주짜리 ‘화학공학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에 한양대학교가 참여했다. 한양대를 비롯한 4개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20명씩 선발되었다. 학생들은 ‘불안정한 정유·석유화학 시장 대응방법과 신규 사업’을 주제로 석유화학 현장을 전해 들었다.여러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발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특정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4개월짜리 교육을 하는 건 이례적이다. 학생들은 주1회 1시간의 강의와 더불어 GS칼텍스 임직원과의 진로상담을 받는 등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주민규 동문(ERICA캠퍼스 생활스포츠학부 09)이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다. 주 동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 동문이 21일 태국전에 나선다면 역대 최고령 A매치 기록 역시 세우게 된다.주 동문은 한양대 재학 시절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이후 K리그에서 겨우 연봉 2000만원의 연습생 신분으로 고양에 입단했으며, 두 시즌 동안엔 교체 선수로 뛰었다. 그러나 2015년 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이후 최전방 공격수로 전향하고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한다.황선홍(
이동통신 3사가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김종우 경영학부 교수가 LG유플러스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3월 내로 정기 주총에 돌입한다. 각사는 '선(先) 배당액 결정, 후(後) 투자' 관행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배당절차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 속에 리스크 대응력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이사회 진용도 꾸린다.LG유플러스는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가인 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황현식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1일 한미약품 출신 부사장인 김현철(화학과) 동문을 신임 품질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 동문은 품질 고도화(QE)실과 품질 관리(QC)실, 품질 보증(QA)실을 지휘할 계획이다.한편 김 동문은 한양대에서 화학을 전공한 뒤 충북대에서 의생명과학경영융합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LG화학(생명과학본부)·한미약품 등에서 28년간 의약품 품질·제조 관리 업무를 맡았다.
3월 10일자 SBS Biz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관해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물ETF 승인 이후 약 3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년 만에 최고가이며 최고가 경신과 함께 ETF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대해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투기수요와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겹쳤다. 점차 비트코인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생겼고 현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한국 비트코인 시장에 대해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보통 부른다. 비트코인의 경
3월 10일 자 는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보도했다. 전 국민의 10~20%가 겪는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며, 코감기와 혼동하기 쉽지만 열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유전적 인자와 환경 인자로 나뉘며, 치료제로는 항히스타민제를 주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없는 약이 개발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중증도 이상의 알레르기 비염은 주사나 설하 면역 치료를 할 수도 있으며, 코막힘이 지속되면 비중격 교정술을 고려할 수 있다.조석현 의학과 교수는 "꽃이 피기 시
3월 5일 자 는 이자 부담에 짓눌린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보도했다. 코로나 위기 속 정책 자금 대출과 금융기관 대출로 다중채무자가 된 자영업자들은 이자만 내던 기간에 비해 원금까지 갚아야 해 상환액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고금리에 경기 둔화까지 겹쳐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연체 금액은 27조 원으로 1년 만에 50% 가까이 급증했다.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빚을 통해서 버텨라"라고 한 것이 시간이 지나도 이 빚을 갚기가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살아나기가 어려우니까 또 빚을 더 많이 져서
3월 11일 자 는 C-e커머스에 대해 보도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쉬인 등 ‘C-e커머스(China+e커머스)’가 국내 시장을 파죽지세로 잠식하고 있다. 업계는 다수의 국내 공급 업체들이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역직구에 나서기는 쉽지 않은 만큼 플랫폼과 협업해 해외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국내 플랫폼들도 인증 및 결제 편의성을 개선해 해외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상용 경영학부 교수는 “글로벌한 시장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플랫폼이 많다”며 “무엇
3월 11일 자 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보도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 의제숙의단에서 논의 끝에 국민연금 두 가지 개혁 방안을 도출했다. 1안은 '더 내고 더 받자'다. 보험료율을 13%로,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는 안이다. 2안은 '더 내고 지금처럼만 받자'다.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되 소득대체율은 40%를 유지하는 안이다. 두 방안 모두 '더 내고 덜 받자'라는, 미래 세대 부담을 줄이는 데 이상적이지만 현재 국민 거부감이 클 수 있는 방안을 제외했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전영수 글로벌사
3월 10일 자 은 5대 금융지주 이사회에서 활동한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결의된 162건의 안건 중 반대표를 행사한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사외이사는 경영활동을 견제·감시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현재는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외이사 선정 절차를 개선하고, 경영진과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애초부터 '반대하지 않는 사람들'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관행이 지속된다면 전체 인원을 늘리거나
3월 4일 자 는 일본 닛케이 지수에 대해 보도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가 1950년 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사상 처음 4만 선을 돌파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반도체 주이다. 미국에서 AI 영향으로 엔비디아 등 관련주가 폭등하자 일본 반도체 업체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 현지 TSMC 반도체 공장에 4조 원 넘게 투자할 만큼 반도체 산업 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정환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미국 시장이 반도체 부문에 있어서 굉장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일본 경제 역시 반도체 부분을 굉장히 강화하
3월 7일 자 는 반도체 인력 유출에 대해 보도했다.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AI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둘러싼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 국내 인력이 유출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 기술의 해외 유출 적발 사건은 2022년보다 3건 증가한 23건이었고, 이중 절반 이상인 15건이 반도체 분야에서 나왔다.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처벌을 받는 사례가 많이 나와야 된다”라며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3월 11일 자 에서 금 가격 상승에 관해 인터뷰했다. 금값이 지난 2주간 상승하며 한국 KRX 금 현물시장에서 1g당 9만 원대 초반으로 올라왔다. 국제 금 시세도 계속 오르며 금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금 가격이 상승한 원인에 대해 유 교수는 지정학적인 리스크 장기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는 미 연준 등 주요 선진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다. 그는 최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고용시장 지표들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
3월 6일자 는 앞으로 통신사를 바꾸면 기존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 예고에 따르면, 통신사를 변경하는 고객은 최대 50만 원 이내에서 위약금 등을 전환지원금 명목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공시지원금과 별도로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미 공시지원금 상향이 이뤄진 데다, 기기 변경·번호이동·신규 등록 등 가입 유형에 따라 지원금을 다르게 줄 수 있도록 하면서 번호이동 유인책은 더 커졌다. 통신사끼리 타사 가입자 유치 쟁탈전이 치열해지면 마케팅도 다양해
3월 11일자 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99%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3%대 금리는 재작년 5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금리가 주저앉은 원인으로는 지표 금리인 은행체 5년물 금리와 코픽스가 모두 하락한 것이 꼽힌다. 1월부터 시작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로 은행권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도 있다. 다만 내림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높은 물가 탓에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조기 인하 시점이 미뤄지고 있고, 은행권도 가산금리를 올리는 상태라 대출금리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미국
3월 6일자 는 한국의 높은 돌봄 서비스 비용에 관해 보도했다. 지난 5일 한은 발표에 따르면 2022년 내국인 가사도우미의 시간당 임금은 1만 1433원으로 싱가포르 출신 가사도우미의 6배, 홍콩과 대만 출신 가사도우미의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간병인 비용은 370만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65세 이상 가구의 중위소득의 1.7배이고, 자녀 가구인 자녀 가구인 40∼50대 중위소득(588만 원)과 비교해도 60%를 웃돈다. 육아도우미 비용 역시 30대 가구의 중위소득의 51.9%에 달한다
이항용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금융연구원 11대 원장으로 내정됐다. 지난 5일, 금융연구원은 이 교수를 신임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새 원장은 금융연구원 총회 구성원인 20여 개 은행의 과반수 찬성을 통해 확정된다. 이달 15일 박종규 원장의 임기가 만료되면 3년 간 연구소를 이끌게 된다.이 교수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거시경제 전문가이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지내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새출발기금’ 이사회 의장을 지내는 등 주
3월 7일 자 는 금·코인·주식 가격 상승에 대해 보도했다. ‘안전자산’인 금과 ‘위험자산’의 대명사인 주식·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금값과 비트코인·주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코로나 팬데믹 때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풀었던 달러가 여전히 넘치는 상황에서 최근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미국이 올해 통화 긴축 정책을 끝내고 이르면 6월쯤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자 풍부한 시중 자금이 달러 약세를 예상하고 금과 비트코인
3월 6일자 는 알리·테무·쉬인 등 C-e커머스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2월 국내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는 355만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1년이 흐른 지난달 818만 명을 기록하며 쿠팡을 제외한 국내 모든 e커머스 업체를 넘어섰다. 테무와 쉬인은 미국·유럽·중남미·중동 등의 앱 성장 순위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C-e커머스의 이같은 성공 배경에는 초저가 전략과 막대한 판촉 비용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C-e커머스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금의 초저가
장동선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2월 28일 자 에 칼럼 ‘AI가 인간을 대신할 수 있을까’를 기고했다. 2024년 최고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텍스트, 그림, 영상, 음악 등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는 미술과 디자인 등 예술 창작의 영역에서부터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한 웹사이트나 앱 제작 등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영역까지 다양하게 인간의 일을 돕고 대신하게 되었다.장 교수는 AI가 정말로 인간의 역할을 모두 대신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각각의 세부영역에서는 AI가 인간이 하고 있는 일을 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