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자 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스텝에 대해 보도했다. 미연준은 14일(현지 시각)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기준금리를 연 4.25~4.5%로 높였다. 이에 따라 한미 금리격차가 1.25포인트로 확대되면서 자본 유출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커졌다. 한미 간 금리가 큰 폭으로 역전된 상태로 오래 지속될 경우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한양대학교 경제학부 하준경 교수는 “외환시장에 달러 여유가 부족한 상황이 되면 환율이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정환 교수는 지난 4일 ‘뉴스 와이드’에 패널로 출연해 산타랠리 가능성, 내년 경제전망 등 국내외 경제 상황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이 교수는 환율이 1200원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한국은행에서 흔히 말하는 펀터멘탈은 1200원대 중반 혹은 1100원대 후반인데,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펀더멘탈에 비해 금리를 굉장히 많이 올리는 중이라 한국도 이를 쫓아가고 있어 환율이 굉장히 많이 올라갔다”며 “현재 1440원까지 갔다가 다시 하락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근간 자체가 1200원대, 1100
12월 13일 자 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2022 세계아세안포럼’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포럼에서는 태국, 베트남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국내에 덜 알려진 말레이시아의 관광 자원을 활용하고, 우리나라와 교류 협력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말레이시아는 연중 평균기온이 3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기후,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광활한 열대우림과 4675㎞에 달하는 해안선, 다양한 원주민을 포함한 다인종에 이슬람, 불교, 기독교까지 어우러진 문화적 특성 등 무궁무
12월 14일 자 는 가짜뉴스에 대한 해외 주요국들의 처벌 방안에 대해 보도했다. 세계 각국이 허위 조작 정보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를 처벌하는 조항이 강화되고 있다. 국가별 대응에 이어 내년부터는 EU 차원에서 이른바 DSA(디지털 서비스법)가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가짜 뉴스에 직접 대응하는 국가들도 있는데, 대만은 ‘재해 방지 구조법’을 개정해 허위 정보 때문에 사람이 다치면 10년 이하 징역, 사망자 발생 시 최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가짜 정보에 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김영산 교수는 12월 13일자 에 칼럼 ‘적자 한전에서 떼어내야 할 송·배전사업’을 기고했다. 김 교수는 송·배전사업을 적자인 한국전력에서 분리해야 함을 주장했다.우선 김 교수는 한전의 적자에 관해 “원가에 비해 턱없이 낮은 전기요금을 유지해온 덕분에 올해 말까지 30조 원에 이르는 적자가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이 적자를 메우기 위해 수십 조원 규모의 한전채를 발행하다 보니 우리나라 채권시장 전체가 요동을 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처럼 한전의 적자 문제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바람
이예원(국악과 08) 동문이 제7회 이예원 가야금 독주회를 지난 14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했다.‘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해를 맞이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랜 시간을 순명하며 살아 나온 것', '낡아짐으로 꾸준히 새로워지는 것',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이 씨는 공연을 통해 양금의 맑은 음색 위에 단아한 가야금 선율이 더해진 ‘천년만세’, 초창기 산조 명인들의 작곡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김병호제
12월 9일자 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의 인상과 기금 고갈 시점 간의 상관관계에 관해 보도했다.지난 8일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위한 제11차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 가운데 유호선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민연금 개혁을 통해 보험료율을 현 9%에서 15%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하면 2057년으로 예정된 기금 고갈 시점을 최대 2073년까지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 위원의 장기 재정추계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36년까지 1년마다 현 9%인 보험료율을 0.5%포인트씩 15%까지 인상하면 기금 고갈 시점이 최대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강성훈 교수는 12월 6일 자 에 칼럼 ‘오락가락 공시가격, 무엇이 문제인가’를 기고했다. 강 교수는 공시가격 평가의 형평성 문제가 대두된 배경에 관해 설명한 후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강 교수는 공시가 형평 논란이 대두된 배경에 대해 “일반적으로 공시가격은 부동산 시장 전체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시세를 기준으로 추정되지만, 사람들은 대체로 특정 시점의 집값을 의미하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현재 집값을 인식한다”며 “따라서 시세와 실거래가의 차이가 크고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높을수록 사람들은 공시가격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정환 교수가 지난 7일 YTN ‘굿모닝 경제’에 패널로 출연해 뉴욕 증시·국제유가 하락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이 교수는 뉴욕증시 하락에 대해 “노동시장 지표가 예측보다 좋게 나오면서 오히려 금리인상 요인을 만들었다”면서 “노동시장이 좋으면 임금이 올라가게 되고, 이에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올라가게 되면서 아마 금리를 더 올릴 게 아니냐는 전반적인 기조가 시장에 깔리면서 주가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계의 내년 주식 전망치에 관해 “시장 전반에 내년 경기 상황에 따른 우려, 아무래도 인원 감축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송태섭 교수가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에서 에너지 분야 차세대 과학자 상을 수상했다. ‘제12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4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렸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3800만원이, 물리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에너지·IT 등 5개 분야에
12월 16일자 는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에 대해 보도했다.2017년 경남 고성군이 처음 시행한 이후, 현재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50여개 지자체가 실시 중이다. 공무원들은 “점심시간 쉬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하지만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휴무제가 자리 잡은 지자체도 있지만 겉도는 곳도 있다.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개정된 민원처리법 시행령에 ‘민원실 운영’ 조항을 신설했다. 내년 4월 시행을 앞둔 해당 조항은 민원실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규정하면서도, “해당 지
12월 8일자 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미국에 대규모 추가 반도체 투자를 결정하면서 파운드리 시장 글로벌 1위를 노리는 삼성전자의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반도체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TSMC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 장비 반입 행사에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규모를 기존보다 3배 이상 늘리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수주 기반인 파운드리 산업에선 생산규모 확대가 곧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2위
한양대 영상의학교실이 지난 10일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한양대학교 의학과 송순영 교수는 “오늘날의 영상의학교실이 있기까지 초창기부터 교실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많은 교수님과 동문 그리고 뒤를 이은 후학의 노력이 있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영상진단 분야의 최신지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문원진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
12월 5일자 은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에 관해 보도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년 내내 발생할 수 있지만 겨울철에 더 잘 유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2017년~2021년)간 월별 평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매년 12~3월에 환자의 47.3%가 집중됐다.노로바이러스가 전염력이 매우 강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다른 식중독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는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은 식품만 섭취해야
12월 8일 자 는 정부의 콘크리트 품질관리 강화 대책에 대해 보도했다. 물을 많이 탄 불량 콘크리트가 최근 국내에서 잇달아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국토교통부는 건설 현장에 반입되는 콘크리트의 수분 함량을 측정하는 '단위수량 검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내놨다. 하지만 수차례 유예기간을 부여하면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한양대학교 건축학부 이한승 교수는 "지금 당장 콘크리트가 제조돼 현장에 적용되는 상황에서 3개월 후 최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최준명 교수 공동연구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함께 품성이 떨어지거나 폐처리 예정 저품질 탄소섬유를 재활용해 저렴하면서도 내구성 높은 해상태양광 부력체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최준명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해상부력체 신소재로 '탄소섬유복합재'에 주목하고, 폐기되거나 싼값에 팔리는 저품질 탄소섬유를 재활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기술 개발에 나섰다.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와 금속 입자의 복합화 실험 도중 탄소섬유 표면을 카메라 플래시처럼 짧지만 순간적으로 높은 빛에너지에 노출시킬 경우 탄소섬유와 플라스틱 수지 간 표면
한양대학교가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정시상담 행사인 ‘2023학년도 한양대학교 비대면 정시상담카페’를 운영한다. 기간은 2022년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진행된다. 단,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제외이다.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행사 당일 02-2220-3064~79로 전화하면 신청자당 약 10분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학생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예체능계열 상담은 불가하다.한편, 정시모집요강은 입학처(go.hanyang.ac.k
12월 7일 자 는 수수료율이 연 10%대 중반에 달하는 신용카드회사 할부결제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물가가 급등한 데다 원리금 상환 부담까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실질소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장 일시불로 결제했다가 감당을 못하면서 리볼빙으로 넘어가는 금액도 급증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할부·카드론·리볼빙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 위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한양대학교 경제학부 하준경 교수는 “3분기 들어 인건비가 인플레이션을 못 따라가면서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있다”며 “기존
12월 14일자 는 재벌그룹 경영권 승계 작업 가속화에 대해 보도했다. ‘친기업’을 표방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재벌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에스케이(SK)·현대차·엘지(LG)에 이어 4대 그룹 이하 그룹들의 1980년대생 3·4세들이 고속 승진하며 속속 경영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재계에선 윤석열 정부의 재벌규제 완화 기조에 기대어 “지금이 승계 작업의 적기”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이창민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형식적인 거리두기조차 하지 않고 재벌 총수들한테 힘을 실어주는
12월 12일자 는 ‘국내 최연소 TAVI 시술 프록터’ 자격을 보유한 한양대학교 의학과 국형돈 교수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피가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나가는 곳에 자리잡은 문인 ‘대동맥판막’이 노화하면서 결국 잘 열리지 않게 되는 병을 말한다. 국 교수는 “환자 대부분은 몇 년간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병이 악화돼 심장을 압박하면 호흡곤란ㆍ가슴 통증ㆍ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발생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50% 정도는 2년 이내 사망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