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자 서울경제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보도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의제 숙의단 워크숍을 통해 내놓은 국민연금 개혁안이 '개혁'이 아닌 '개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영준 경제금융학부 교수의 연금연구회 주관 토론회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에게 지급을 약속한 예상 연금액이 2023년 말 기준 2825조 원에 달하며, 적립 기금 1000조 원을 뺀 미적립부채는 1825조 원으로 이미 지난해 예상 국내총생산의 80%를 넘어섰다. 또한 미적립부채는 27년 뒤인 2050년에 6000조 원으
3월 12일 자 매일경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백 모씨에 대해 보도했다. 백 모씨는 러시아 극동지역을 기반으로 탈북민 구출과 선교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정보당국은 “현지 공관이 (백씨)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불편했던 한국과 러시아 간 관계에 부담을 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러시아는 백씨를 체포한 사실을 언론에 공개해 북한에 '선물'을 주는 동시에 한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효과
3월 13일 자 동아일보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압축한 두 가지 국민연금 개혁안에서 연금 기금 고갈에 대한 위기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려면 합계출산율이 2명은 되어야 하지만 한국 출산율은 올해 0.7명 수준으로 극적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이는 국민연금이 당초 앞선 세대가 낸 보험료와 운영수익보다 훨씬 많은 급여를 받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개혁 지연과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가 겹치면서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연금제도 자체의 근본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는 3월 12일자 에 칼럼 ‘조용한 공천은 조용한 사익 추구’를 기고했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천 분위기는 사뭇 대비됐다. 한동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으로 시끄러웠고, 반면 국민의힘은 조용하다는 평 일색이었다. 이 교수는 “무엇이 진실이건 간에 공천의 목적에 이 대표의 사익 추구가 끼어 있다는 것이 다수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승복한 분들의 감동적 헌신 덕분에 (조용한 공천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다만 이 교수는 “과연 이 대표의 시끄러운 공천과 한 위원
김응수 관현악과 교수가 오는 29일 ‘2024 위클리클래식 페스티벌’에서 바이올린 공연을 펼친다.본 행사는 클래식 전문 기획사인 MEG클래식과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소극장 실내악 축제로, 지난 9일 개막해 7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6개의 소형 클래식 공연장과 갤러리, 피아노 스튜디오까지 총 8개의 공간이 참여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68팀 총 210명의 연주자들이 서울, 경기, 청주, 대구, 제주 등에서 92회 공연을 확정했다.김 교수는 이달 29일 오디토리움 제
부산 벡스코에서 7~8일 개최된 ‘제1회 AI 드론 챌린지’ 대회에서 한양대 ERICA캠퍼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예선전에는 총 22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상위 7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장애물 회피 미션을 진행했다.ERICA는 최종 결선에서 인하대와 함께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재능대 총장상을 수상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드론의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주요 과제는 파이썬 코딩과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목적지까지 자율 비행하거나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는 능력을 주로
GS칼텍스가 마련한 16주짜리 ‘화학공학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에 한양대학교가 참여했다. 한양대를 비롯한 4개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20명씩 선발되었다. 학생들은 ‘불안정한 정유·석유화학 시장 대응방법과 신규 사업’을 주제로 석유화학 현장을 전해 들었다.여러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발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특정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4개월짜리 교육을 하는 건 이례적이다. 학생들은 주1회 1시간의 강의와 더불어 GS칼텍스 임직원과의 진로상담을 받는 등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주민규 동문(ERICA캠퍼스 생활스포츠학부 09)이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다. 주 동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 동문이 21일 태국전에 나선다면 역대 최고령 A매치 기록 역시 세우게 된다.주 동문은 한양대 재학 시절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이후 K리그에서 겨우 연봉 2000만원의 연습생 신분으로 고양에 입단했으며, 두 시즌 동안엔 교체 선수로 뛰었다. 그러나 2015년 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이후 최전방 공격수로 전향하고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한다.황선홍(
이동통신 3사가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김종우 경영학부 교수가 LG유플러스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3월 내로 정기 주총에 돌입한다. 각사는 '선(先) 배당액 결정, 후(後) 투자' 관행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배당절차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 속에 리스크 대응력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이사회 진용도 꾸린다.LG유플러스는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가인 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황현식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1일 한미약품 출신 부사장인 김현철(화학과) 동문을 신임 품질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 동문은 품질 고도화(QE)실과 품질 관리(QC)실, 품질 보증(QA)실을 지휘할 계획이다.한편 김 동문은 한양대에서 화학을 전공한 뒤 충북대에서 의생명과학경영융합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LG화학(생명과학본부)·한미약품 등에서 28년간 의약품 품질·제조 관리 업무를 맡았다.
3월 10일자 SBS Biz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관해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물ETF 승인 이후 약 3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년 만에 최고가이며 최고가 경신과 함께 ETF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대해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투기수요와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겹쳤다. 점차 비트코인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생겼고 현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한국 비트코인 시장에 대해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보통 부른다. 비트코인의 경
3월 10일 자 는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보도했다. 전 국민의 10~20%가 겪는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며, 코감기와 혼동하기 쉽지만 열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유전적 인자와 환경 인자로 나뉘며, 치료제로는 항히스타민제를 주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없는 약이 개발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중증도 이상의 알레르기 비염은 주사나 설하 면역 치료를 할 수도 있으며, 코막힘이 지속되면 비중격 교정술을 고려할 수 있다.조석현 의학과 교수는 "꽃이 피기 시
3월 5일 자 는 이자 부담에 짓눌린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보도했다. 코로나 위기 속 정책 자금 대출과 금융기관 대출로 다중채무자가 된 자영업자들은 이자만 내던 기간에 비해 원금까지 갚아야 해 상환액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고금리에 경기 둔화까지 겹쳐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연체 금액은 27조 원으로 1년 만에 50% 가까이 급증했다.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빚을 통해서 버텨라"라고 한 것이 시간이 지나도 이 빚을 갚기가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살아나기가 어려우니까 또 빚을 더 많이 져서
3월 11일 자 는 C-e커머스에 대해 보도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쉬인 등 ‘C-e커머스(China+e커머스)’가 국내 시장을 파죽지세로 잠식하고 있다. 업계는 다수의 국내 공급 업체들이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역직구에 나서기는 쉽지 않은 만큼 플랫폼과 협업해 해외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국내 플랫폼들도 인증 및 결제 편의성을 개선해 해외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상용 경영학부 교수는 “글로벌한 시장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플랫폼이 많다”며 “무엇
3월 11일 자 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보도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 의제숙의단에서 논의 끝에 국민연금 두 가지 개혁 방안을 도출했다. 1안은 '더 내고 더 받자'다. 보험료율을 13%로,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는 안이다. 2안은 '더 내고 지금처럼만 받자'다.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되 소득대체율은 40%를 유지하는 안이다. 두 방안 모두 '더 내고 덜 받자'라는, 미래 세대 부담을 줄이는 데 이상적이지만 현재 국민 거부감이 클 수 있는 방안을 제외했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전영수 글로벌사
3월 10일 자 은 5대 금융지주 이사회에서 활동한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결의된 162건의 안건 중 반대표를 행사한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사외이사는 경영활동을 견제·감시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현재는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외이사 선정 절차를 개선하고, 경영진과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애초부터 '반대하지 않는 사람들'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관행이 지속된다면 전체 인원을 늘리거나
3월 4일 자 는 일본 닛케이 지수에 대해 보도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가 1950년 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사상 처음 4만 선을 돌파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반도체 주이다. 미국에서 AI 영향으로 엔비디아 등 관련주가 폭등하자 일본 반도체 업체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 현지 TSMC 반도체 공장에 4조 원 넘게 투자할 만큼 반도체 산업 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정환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미국 시장이 반도체 부문에 있어서 굉장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일본 경제 역시 반도체 부분을 굉장히 강화하
3월 7일 자 는 반도체 인력 유출에 대해 보도했다.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AI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둘러싼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 국내 인력이 유출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 기술의 해외 유출 적발 사건은 2022년보다 3건 증가한 23건이었고, 이중 절반 이상인 15건이 반도체 분야에서 나왔다.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처벌을 받는 사례가 많이 나와야 된다”라며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3월 11일 자 에서 금 가격 상승에 관해 인터뷰했다. 금값이 지난 2주간 상승하며 한국 KRX 금 현물시장에서 1g당 9만 원대 초반으로 올라왔다. 국제 금 시세도 계속 오르며 금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금 가격이 상승한 원인에 대해 유 교수는 지정학적인 리스크 장기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는 미 연준 등 주요 선진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다. 그는 최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고용시장 지표들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
3월 6일자 는 앞으로 통신사를 바꾸면 기존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 예고에 따르면, 통신사를 변경하는 고객은 최대 50만 원 이내에서 위약금 등을 전환지원금 명목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공시지원금과 별도로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미 공시지원금 상향이 이뤄진 데다, 기기 변경·번호이동·신규 등록 등 가입 유형에 따라 지원금을 다르게 줄 수 있도록 하면서 번호이동 유인책은 더 커졌다. 통신사끼리 타사 가입자 유치 쟁탈전이 치열해지면 마케팅도 다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