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금대와 경영대에서는 예비 금융인들을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 지난 11일 상경관 1층 124강의실에서는 조흥은행 박주원 인사부장이 ‘금융기관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경금대와 경영대 취업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강연은 금융권의 최일선이라고 부를 수 있는 실제 시중은행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해 본교 학우들에게 알림으로써, 금융권 진출을 바라보는 경금대·경영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강연은 본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도록 배려해 인문대·자연대 등 비상경계열의 학생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현대문학의 거장 오에 겐자부로 선생을 만난다. 본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와 일본언어문화학부는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오에 선생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전쟁의 기억과 문학’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오에 선생의 문학 세계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비교역사문화연구소장 임지현(인문대·사학) 교수는 “일본사회의 중심에 서 있지만 타자의 시선으로 자신의 사회를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다”라며 “주류에 자족하지 않고 주류를 돌아볼 수 있는 방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난 12일 음악대학에서 주최한 개교 66주년 기념 교수음악회가 백남음악관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본교와 교류 중인 중국 길림예술학원 음악원 교수 3명을 초청한 합동연주회였다. 교수음악회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교수음악회는 교내 교직원들을 위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주회에 참가하는 교수들은 그동안 연구해온 부분을 발표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주로 각 과의 새로 부임한 젊은 교수들이 연주했으며 개교기념일을 즈음해 연주회가 이뤄졌다. 해금을 연주한 김성
개교 66주년을 맞아 박물관에서는 특별전을 준비했다. ‘풍납과 이성-한강의 백제와 신라 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7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본교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한강유역에서 출토된 백제와 신라의 유구 및 유물을 한자리에서 비교 감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풍납’과 ‘이성’은 각각 풍납토성과 이성산성을 지칭한다. 백제의 유적지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설성산성에서 출토된 유물 60여점과 신라의 유적지인 아차산성, 호암산성에서 출토된 유물 60여점이
지난 10일은 안산캠퍼스에게는 슈퍼 화요일이었다. 국책 차세대성장동력사업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신약 장기사업단이 본교에 둥지를 튼 것을 비롯해 정보통신부 지정 스팩트럼공학정책연구센터가 개소했고 코리아센터닷컴과 산학협력 협정이 이날 맺어졌다. 또한 이날에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회 아시아국제올림피아드를 결산했고 서울네트워크가 5억원 상당의 통신장비를 기증해 학내 전산망이 한층 향상되는 날이었다. 첨단 BT(Bio technology) 기술의 요람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이 지난 10일 본교에 둥지를 틀었다. 바이오신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도 민족적 정체성 찾기에 여념이 없는 재일조선인들의 문제는 한·일 양국이 함께 고민해야 할 가치다” 지난 4일, 국제문화대 일본언어문학부는 작지만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일한국인 문학에 대한 특별 강연이 그 것. 이 날 강연을 맡은 가와이 오사무씨는 일본인임에도 불구, 시종일관 재일조선인문학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배려를 피력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재일교포 작가들의 세대별 흐름을 파악하고, 오늘의 현실을 알아보는데 의의를 둔 강의는 80명이 넘는 학생들의 열띤 참여와 관심 속에서 시작됐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1박 2일 동안 정치외교학과는 첫 번째 ‘정외사랑한어울림’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정외사랑한어울림’은 재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교수, 졸업 동문 등 정치외교학과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해 정치외교학과의 단합과 내일을 약속했다. 서울 근교의 대성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은 물론 교수 7명 전원과 졸업생 40여명 등 1백 8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홍용표(사회대·정치외교) 교수는 “‘정외 사랑 한어울림’은 참여의 폭을 정외인 전체로 확대 해,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
한국을 대표하는 포토그래퍼 김중만 씨가 그의 작품과 예술관에 대해 본교 학우들에게 강연했다. 지난 5월 4일 법대 모의법정실에서 두 시간에 걸쳐 열린 이번 특별강연에서는 1백 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해서 김중만 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호영(법대·법) 교수가 김중만 작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강연은 ‘사진’과 ‘인생’이라는 두 주제로 요약할 수 있었다. 먼저 그의 작품에 대한 감상으로, 얼마 전 발간된 아프리카 시리즈의 두 번째 사진집인 ‘It's Alive for Every Child'와 동물을 소재로한 사진집
학생생활상담연구소가 진로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자 나섰다. 학생생활상담연구소는 지난 10일, 진로의 날을 맞아 공개 심리검사를 열어다. 한양플라자 테라스 앞에서 대대적으로 열린 이번 공개심리검사는 행사가 시작된 오전부터 오후까지 7백 여명의 학생들이 검사를 받았으며, 행사 마감 시점까지 신청자가 몰려 참여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 학생들도 다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생활상담소가 1학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진로나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헌 물건을 기증받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와온 ‘아름다운 가게’가 본교 서울캠퍼스에 가게를 차렸다. 평소 ‘아름다운 가게’의 나눔과 봉사의 뜻에 공감하면서도 매장이 너무 멀어 이용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트럭을 개조해 만든 매장인 ‘움직이는 가게’가 지난 4일 본교를 찾은 것. 이날 하루 한마당에 자리를 잡은 움직이는 가게는 본교 총학생회와 함께 헌 물건을 팔았다. ‘아름다운 가게’는 집안에 쌓아두고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깨끗이 손질한 뒤, 이를 필요한 사람들이 살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여기서 얻은 수익
얼마 전 교내 모 과의 소모임은 연극 공연을 끝마쳤다. 기획을 시작하고 연습을 마치기까지 몇 달 동안 준비한 공연이었다. 객석의 대다수 자리가 가득 찬데다가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그러나 기획팀의 한 관계자는 “저 많은 인원 동원하느라 고생했다”고 털어놓는다. 공연에 관계한 개인 마다 초대권 몇 장씩을 할당해 관객들을 끌어 모았다는 것. 지인들 중심으로 모인 관객이라 반응이 뜨거운 것은 당연하다는 설명도 덧붙인다. 교내에서 이뤄지는 대다수 공연들이 처한 상황은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학생들이 교내에서 준비돼 올라오는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등의 시로 우리에게 친숙한 민중시인 신경림 시인이 지난 11일 본교를 찾았다. 안산학술정보관 시자료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5월 문학 축제 중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갖기 위한 것.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시를 읽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많은 학생들과 관계자들의 청강으로 성황을 이뤘다. 김태진(안산학술정보관·인문과학정보팀)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작가와의 만남은 이재복(국문대·국어국문) 교수의 소개, 반인자 선생의 '갈대' 시낭송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신 시인과의 시간에서
대학과 기업체 간의 공동 연구, 기술 및 제품 개발, 인력양성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는 산학협력이 각광을 받고 있다. 본교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으며 안산캠퍼스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벌이며 경쟁력을 키워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에 산학협력단에서는 증가하는 산학협력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의문사항 및 실질적인 협약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3일,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설명회에는 관계기관 및 많은 연구실에서 참가해 산
사랑의 실천을 건학 이념으로 행당터, 안산벌에 학문의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지 66주년을 맞았다. 개교 66주년 기념식은 지난 역사를 밑거름으로 세계 100대 대학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한양을 격려하고 더 큰 발전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지난 12일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개교 66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한양의 역사에 관한 동영상으로 시작한 이번 기념식은 엄숙함 속에서도 음악회에 온 것 같은 같은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연준 이사장은 이해성 명예총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지난달 27일 생체대 체육관 1층 시청각실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종인 이사장 초청 강연이 열렸다. 산학협력단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체육계 실무자의 현장 목소리를 들어봄으로써 예비 체육인들의 사명의식을 높이고, 방향 제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 이사장은 ‘미래 한국 체육과 국민 체육공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체육공단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스포츠의 미래를 조망해 주는 자리였다. 이 이사장은 “국민들이 스포츠맨 쉽을 익히게 되면 법을 잘 지키는 나라가 될 수 있고, 운동을 많이 하게 되
‘본교 학생이면 누구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1회와 2회 ‘프리무비데이 행사’가 열렸다. 프리무비데이 행사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의 주요 선거공약 중 하나였으며 문화행사로 기획했던 사업이다. 이번에 1회와 2회 행사가 열림으로써 그 동안 있었던 실현가능성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총학생회 측에서는 “단발성의 행사가 아닌 올 한 해 동안 본교만의 장기 프로젝트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회 프리무비데이 행사는 지난 달 27일 5시부터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됐으며 총학생회와 취업포탈 미디어잡, 메가박스가
지난 달, 26일 안산캠퍼스는 소형전동기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본교 권병일(공학대·전컴) 교수, 김우승(공학대·기계) 교수를 비롯해 산업자원부 서현진(반도체전기과) 사무관과 관련업체 대표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각계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본교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선정 된 후, 지속적으로 분야별 산학협력 계획안을 발표·시행해오고 있다. 이젠 소형전동기 분야에서도 그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발족식의 시작과 함께 김우승 교수는 각 기업 대표들에게 본교의 산학협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예비 창업인들의 각축장 ‘제 7회 정보통신 벤처창업 경진대회 설명회 및 벤처 특강’이 본교에서 개최됐다. 지난 26일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한양종합기술원(HIT)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IT관련 벤처 창업에 관심이 있는 본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대학생, 예비 창업자 일반인, 기업체 직원 등 1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벤처창업 경진대회 설명회 및 벤처 특강’은 IT분야의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벤처창업 분위
본교가 반도체 분야에서도 우수인재 양성에 나선다. 본교는 지난 21일, 반도체 DRAM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하이닉스반도체와 또 하나의 산학협력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본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현장형 공학 실무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채용 및 취업 기회 제공 등의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량 총장, 우의제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 및 15명의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산학협력 교육과정 프로그램 협약식에서 본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양 측 대표가 산학교류협약서에 서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3일 한양종합기술원 6층 소회의실에서는 ‘2005년도 부서별 워크숍 진행자 교육’이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성을 갖춘 워크숍 진행자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현재 본교 내 각 행정부서별로 진행되는 ‘부서별 워크숍’의 실효성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을 희망하는 50개 부서에서 진행자 1명씩을 신청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구성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시스템구축’과 ‘목표의식 제고’라는 주제로 요약할 수 있었다. 교육은 참가자들을 조별로 나눈 후, ‘Surv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