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박물관(관장 안신원)은 지난 3월 한양대의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한양대학교 백서(2019~2022)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사학과 이승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백서집필위원회가 담당했으며, 박물관 대학기록실에서 출간했다.2023년 7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약 8개월의 집필 기간 끝에 발간된 한양대학교 백서(2019~2022)는 주요사진과 연보, 통계뿐만 아니라 한양대학교의 발전전략과 특성화 사업, 교육·연구·정보화·국제화·행정·재정·사회봉사·시설·교육환경·대외협력·대학홍보·학생자치활동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지난달 28일 2023년도 연구실적 우수교원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은 연구실적이 우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HCP 우수 연구자상과 우수연구자상, 신진연구자상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했다. HCP 우수 연구자상 5명, 우수연구자상 20명, 신진연구자상 24명이 선정되었으며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시상 분야 가운데 HCP 우수 연구자상은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보유한 신진연구자를 발굴해 최상위(HCR)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우수연구자상 및 신진연구자상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4월 8일 자 에 칼럼 '공시가격 현실화 목표를 현실화해야'를 기고했다. 이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의 무리함이 체감되고 있던 상황에서 던져진 실무적인 보완 작업이 필요한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다.이 교수는 "공동주택의 경우 2030년까지 시세의 90%가 목표인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에 따라 공시가격이 2021년 19.05%, 2022년 17.20%나 급등했다"며 "그 여파는 누진적 세율구조에서 세율 인상 및 시장공정가액 비율 인상과 중첩되면서 종합부동산세 폭탄이 만들어졌고
4월 8일 자 는 소득 수준에 따라 출산율 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 과거에는 소득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부유한 가정의 출산율이 높아지고 있다.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이에 대해 "소득 불평등도가 커질수록 출산율이 낮아진다"며 "소득이 양극화되면 저소득층의 경우 교육비 부담이 급증해서 출산율이 크게 떨어지는 데 반해, 고소득층 출산율은 중산층에 비해 크게 높아지지 않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중상계층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 교수는 소득 대비 교
4월 7일 자 는 미국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는 국내 첨단 산업 투자에 대해 보도했다. 이차전지 업체 엘지(LG)에너지솔루션과 반도체 업체 에스케이(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첨단 산업의 미국 투자 쏠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백서인 ERICA 중국학과 교수는 이러한 미국으로의 투자 쏠림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우리 첨단 산업이 미국으로 모두 넘어가 공동화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장동선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4월 3일 자 에 칼럼 '집단의 선택은 언제 파국으로 가는가'를 기고했다. 장 교수는 "올해가 선거의 해라는 것은 개인의 선택권이 큰 의미를 가지게 되는 해"라며 "각 개인이 깊이 고심하고 스스로의 판단으로 선택할 때 우리는 더 현명한 결정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장 교수는 "다수가 선택한 전략이 실제로 더 생존에 유리할까?"라고 의문을 던지며 "군중의 지혜"라고 불리는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반복적으로 실험을 해보면 실제로 많은 수의 예측이 모일 때 더 적은 숫자의 개체가 예측한 것
4월 8일 자 은 타이완 지진으로 인해 미국의 반도체 생산 자국화 흐름에 탄력이 붙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자국 기업인 인텔에 195억 달러 지원을 결정하는 등 첨단 반도체를 미국에서 생산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폭발할 반도체 수요에 대비한 투자 경쟁이 한층 더 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유혜미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글로벌 경기침체도 조금 가닥을 잡혀가면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4월 4일 자 은 대만의 내진설계 기술에 대해 보도했다. 대만은 역대급 강진에도 불구하고 건물 내진설계 덕분에 피해가 크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다. 대만은 1999년에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2400여 명이 사망하고 건물 5만 채가 파손된 이후, 건축법을 개정하여 내진 설계를 강화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는 복도에도 기둥을 설치해 구조를 보강했으며, 내진 설계가 힘든 건축물은 완충 시설을 추가하게 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번 대만 지진에서도 사상자가 비교적 적게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한상환 건축공학부 교수는 "대만
4월 11일 자 은 총선 투표율에 관해 보도했다.지난 10일 시행된 22대 총선의 투표율이 67.0%로 32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높은 사전투표율과 강한 정권 심판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에서 모두 60% 넘는 높은 투표율이 고르게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지역구에서 여야 양강 체제가 일찌감치 굳어진 데다, 여론조사에서 상당수 지역구가 격전지로 꼽히는 극적인 대결을 펼치며 중도·무당층까지 대거 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또한 평소에 정치에 무관심했거나 여론조사에서 ‘무당층’으
4월 4일 자 은 AI 시장에 관해 보도했다.최근 삼성전자가 AI를 대폭 강화한 비스포크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에 대해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생성형 AI는 결국 우리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상호작용 기능과 서비스를 가전에도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청소기를 돌릴 때도 사실 모드가 굉장히 많은데 개인이 바꾸지는 않는다. 개인은 늘 쓰던 대로 쓰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것들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까지 추가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이러한 일련의
4월 5일 자 은 타이완 지진으로 인한 국내 기업의 반사이익 가능성에 관해 보도했다.전 세계 첨단 반도체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타이완에 대지진이 덮쳤다. 현재 파운드리 분야 1위인 TSMC는 물론 마이크론의 공장까지 타격을 입으며 국내 기업의 반사이익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첨단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곳인 만큼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면 IT 산업 전체가 휘청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노미터 단위의 첨단 공정이 이뤄지는 반도체 생산 특성상 정상화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지진으로 인해 반도체
4월 8일 자 은 금값 상승에 관해 보도했다. 금값이 올해 들어서만 10% 넘게 상승하며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달 사이, 금 거래소에 접수된 판매와 구매 관련 문의는 50%가량 늘었다. 금 투자가 활발해진 이유는 최근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도 연관 지어 볼 수 있다. 통상 금리가 내려가면 금 투자에 대한 기회비용이 줄기 때문에 금값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기본적으로 미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한국여성벤처협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3년차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아래 여성 기술창업의 균형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여성 특화 보육프로그램이다. 민간 창업기획자를 지정해 여성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여성벤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연계 및 맞춤형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지난 3월 여성 특화 전문 창업기획자 4개사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여성 초기 스타트업 20개사 이상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각 운영
4월 4일 자 는 여야 총선 공약 검증 좌담회에 관해 보도했다. 지난 4일, 한국경제신문과 민간 싱크탱크 프롬(FROM) 100이 4.10 총선 공약 분석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대부분의 공약이 현실적이지 않은 정치적 호소에 머무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여당이 제안한 생필품 부가가치세 한시 인하와 야당이 제안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대표적 문제로 지적됐다. 양당 대표가 선거운동이 한창일 때 내건 공약이기에 포퓰리즘에 기대기 위해 급조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야당의 민
4월 8일 자 는 LG 전 감독 류지현(체육학과 90)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 동문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OB 베어스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지만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 하나로 한양대 진학을 선택한다. 이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하고,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다.류 동문은 프로 데뷔 해이던 1994년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이후 은퇴까지 LG 유니폼만 입었다.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코치 생활도 LG에서만 했다. 2021, 2022년에는 LG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는 태극마크의 꿈 역시 계속해서 이뤄
4월 7일 자 는 동양생명 대표 이문구(교육공학)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동문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선임된 한국인 대표다. 그는 1992년 입사 이후 30년 넘게 동양생명에서 근무하며 법인영업대리점 사업단장과 영업본부장, 최고마케팅책임자 등 영업 조직을 두루 거치며 현재의 자리까지 왔다.1989년 보험영업을 시작한 동양생명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그러나 이 동문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대주주의 회사 매각설은 물론, 생명보험 업계의 불황 때문이었다. 이 동문은 “시장에
4월 8일 자 은 양당의 최우선 공약에 관해 보도했다. 저출생, 물가, 국토 균형 발전, 미래 먹거리 등 4가지 대표 정책을 물은 결과 양당 모두 저출생 공약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았다. 그러나 그 구체적 해법에서 양당 간 차이가 컸다.물가 상승에 관해 더불어민주당은 가계에 대한 직접적, 즉각적 지원을 내건 반면, 국민의힘은 규제 혁신과 시장의 인프라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저출생에 관해서도 역시 민주당은 청년층의 낮은 소득 등 경제적인 이유를 지적한 반면, 국민의 힘은 보육 환경 개선을 중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
한양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3월 21일 신본관 총장실에서 역사관 서포터즈 하이디(HY:D) 8기의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기정 총장을 비롯해 한양대학교 박물관 안신원 관장, 조남철 선임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역사관 서포터즈 하이디(HY:D)는 Hanyang Docent의 줄임말로, 한양대학교의 역사관 전시해설을 담당하는 도슨트이자, 개교기념일 및 역사관 토크콘서트 등 홍보행사, SNS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2024년 현재는 총 7명의 학생들이 8기로 활동하며 한양의 역사를
한양대학교와 SK하이닉스가 4월 2일 한양대 퓨전테크센터에서 최첨단 반도체 공정실습 클린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와 연계한 학부 계약학과로, 대학과 기업이 공동 개발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전문 지식과 실무 소양을 겸비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첨단반도체 공정실습 클린룸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라인 수준의 청정도를 갖춘 실습 공간으로, 반도체 소자 및 공정 관련 실습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며, 우수한 미래 반도체 전문
한양대가 ‘한국판 TED’로 불리는 콘서트형 강연회 브랜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과 지난 3일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양대와 세바시는 협약을 통해 ‘뛰강시리즈’ 등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과 공급을 위한 협력, 강연회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 목적의 정보와 자료 공유, 인력/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뛰강시리즈'라는 이름의 마이크로러닝 강좌를 공동 기획/제작하고 이를 한양대 'HY-MOOC(하이무크)' 플랫폼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뛰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