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코로나19의 창궐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해였다. 대학 문화 역시 정상화되며 모든 학생이 코로나19의 엔데믹을 몸소 느꼈다.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찬 대학 생활을 시작한 한양인들을 만나봤다. 김준형 학생, 많은 행복과 책임감 느껴김준형(사회학과 1) 씨는 지난해 한양대에 입학하며 많은 목표를 세웠다. 그는 "고등학생 때는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했다"며 "입학 이후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후회없는 한 해를 보내고자 했다"고 답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묻는 질문에 대해 그는 '라치오스'를 언급했다. 김 씨는 "10
'202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HCR(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에 전병훈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HCR은 글로벌 조사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과학 및 사회과학의 21개 특정 분야, 여러 영역을 다루는 교차 분야에서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이다. 전 교수를 포함해 한양대 교수 5인이 지난해 HCR에 선정됐다. 신재생 에너지의 세계적 연구자전 교수는 바이오 연료 생산과 환경오염 정화 분야를 연구한다. 그는 특히 유분 폐기물을 활용한 바
최근 개인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삶의 효율성을 중시하던 이전과 달리 '삶의 질' 증진을 중시하게 된 것이다. 이건석 의학과 교수와 전진용 건축공학부 교수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환경별 사용자의 인지적 특성과 생리학적 반응을 분석했다.이들은 연구 과정에서 뇌파와 심박변이도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개인 맞춤화된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도시 환경 속 디자인 요소를 제안한 이 교수를 만났다. 다양한 기술을 접해 개인화된 맞춤 회
천병구 물리학과 교수가 지난해 11월 극한 에너지 우주선(Cosmic Ray)을 발견했다고 저명한 과학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 천 교수가 발견한 우주선은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우주선이다. 이는 기존 물리학의 표준 모형을 넘어서는 새로운 물리적 발견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천 교수를 만나 이번 발견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물리학에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 새로운 우주선 관측우주선은 우주에서 날아오는 미시 입자이다. 우주선 구성의 90퍼센트는 양성자, 10퍼센트는 헬륨 등으로 이뤄져 있다.
삼성화재와 POSTECH이 주최한 제2회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에서 ERICA캠퍼스 보험계리학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트웬티즈’가 지난 11월에 장려상을 수상했다. 트웬티즈는 고은비, 고채영, 김다은, 한나영(이상 ERICA캠퍼스 보험계리학과 3) 씨로 구성됐다.이 대회는 존재하지 않았거나 존재했더라도 인식하지 못한 형태의 리스크인 이머징 리스크(Emerging Risk) 분석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디어를 찾고자 개최된 공모전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개인, 기업, 국가가 직면한 리스크 문제를 정의한 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ERICA 창업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릴레이 토크콘서트가 지난달 12일 개최됐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유명 방송인이자 주식회사 '노홍철천재'의 대표인 노홍철 씨가 연설했다. 그가 창업을 시작한 계기를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창업 관련 고민을 듣고 도움을 제공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기대를 모았다. 본인의 창업 이야기를 설명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던 토크콘서트 현장을 담아봤다. '릴레이 토크콘서트', 학생들의 창업 관심도를 높이다릴레이 토크콘서트는 창업교육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취ㆍ창업과 관련된
지난 10월에 개봉한 영화 이 제76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새롭게 주목받은 신예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홍사빈(연극영화학과 4) 씨다. 홍 씨는 영화 으로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첫 주연 장편영화 을 통해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인 홍 씨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2023 HY 애스크톤(ASKTHON)(이하 애스크톤) 이 지난달 16일에 개최됐다. 애스크톤은 한양교육의 미래인 학생들로부터 출발하는 '빅 퀘스천(BIg Question)' 대회로, 질문을 통해 새로운 생각의 움직임을 만드는 지속적인 배움의 축제다. 빅 퀘스천은 답이 없지만 사화와 인간 변화의 출발점 역할을 하는 질문을 뜻한다. 혼자서 답하기 어려운 질문, 지식의 원리에서부터 사회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근본적인 질문 등을 자유롭게 던지는 대회다. 애스크톤은 질문을 의미하는 'ASK'와 '해커톤(Hackthon)'의 뒷글자를 따서
ERICA캠퍼스 제42대 총학생회 WAYVE(이하 WAYVE)가 전체 득표율 32.61퍼센트에서 90.12퍼센트의 찬성표를 얻으며 지난달 23일에 최종 당선됐다.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ERICA의 1년을 이끌 총학생회장 이다빈(ERICA캠퍼스 광고홍보학과 4) 씨와 김태현(ERICA캠퍼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3)씨를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목표를 들었다. ERICA캠퍼스 제42대 총학생회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이 궁금합니다.이다빈 씨: 당선 소식이 아직 얼떨떨합니다. 학교를 대표하는 자리에 맞게 노력하며 지지해준 학생들을
서울캠퍼스 인권센터는 지난 10월 10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제2회 건강한 연구실 문화 공모전'을 열었다. 건강한 연구실 문화 공모전은 연구실 내 상호 존중 문화와 인권 보호, 연구 자율성 등 건강한 연구실 문화의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수상한 연구실에는 '건강한 연구실' 인증 마크와 상금을 수여했다. 공모전을 기획한 김진이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와 공모전 대상을 받은 '전파-인공지능 연구실'의 정해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건강한 연구실 문화 형성을 위해연구실 내 연구 자율성과 민주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는 지난해 11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수는 대학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의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한양대는 89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소재 응용을 기반으로 가스 센서를 연구하는 김현우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가스 센서의 세계적 연구자김 교수는 10년 넘게 가스 센서 및 가스 센서 관련 소재 연구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가스 센서란 수소나 일산화탄소 등 공기 중 농도가 짙어질 경우 인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185명에 달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장애 중 하나로, 잠자는 동안에 호흡을 멈추는 증상이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비싼 검사 비용으로 환자의 부담이 크다.수면무호흡증 문제 해결을 위해 이태양(융합전자공학부 4) 씨는 웨어러블 호흡 모니터링 시스템 '루아(Ruah)'를 개발했다. '루아(Ruah)'를 이용하면 가정에서도 호흡을 관찰하고 진단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세계 최대 ITㆍ전자 박람회인 'CES 202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는 지난해 11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수는 대학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의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한양대는 89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지의 영역을 탐색하는 물리학에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신상진 물리학과 교수를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신 교수가 말하는 물리학에 쉽게 접근하기이론물리학 중 신 교수의 주전공은 '장론'이다. 장론은 장(물리량이 공간 내 함수로 주어졌을 때 영역, Field)의 운동을 기술하는 물리
디자인계에서 걸출한 양질의 작품에 명예를 수여하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이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은령 응용미술교육과 교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계에서 인정받으며 입지가 매우 높다. 현 교수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연구원으로 창의디자인메이커 랩을 운영하는 박사과정 지도 학생 2명과 팀을 꾸려 대회에 출전했다. 이들은 사회 문제를 디자인 교육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공통의 관심사로 한데 모였다. 어린이들이 지속 가
'2023 초광역 GPT-AI 활용 창업경진대회'가 지난달 10일부터 이틀간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개최됐다. 한양대 ERICA캠퍼스 창업교육센터를 비롯한 9개 대학에서 공동 주최한 본행사에는 총 2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대회는 '한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 개발 프로세스 도출, 기대효과 등을 제안했다. Microsoft 사의 뉴빙(New-Bing; Microsoft 사가 만든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조사를 진
2023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모전에서 지난달 23일 한양인으로 구성된 '도로 위에선 라이프 캔슬링!' 팀이 인쇄 부분 동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모전은 국내 유일한 공익 광고 국민 축제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도로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인지해 아이디어로 출품한 수상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도로 위에선 더 위험한 노이즈 캔슬링강태결, 오시헌(이상 독어독문학과 1) 씨와 황샛별(중어중문학과 2) 씨는 인문과학대학 집행부원으로 연을 맺어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무
제2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지난달 2일, 한양대 'FLY-HY'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UAM 올림피아드 대회는 UAM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항공 분야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경연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와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비행체가 충전 및 정비할 수 있는 터미널) 입지 분석을 주제로 했다. 한양대 'FLY-HY' 팀의 조서연(도시공학과 석사 과정) 씨와 김태우, 임승빈, 전재연 (이상 도시공학과 4) 씨는 교통이라
한양대만의 사회혁신 축제인 '2023 8th Seventeen Hearts Festival'(이하 세하페)이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8회째를 맞은 2023 세하페는 'Localism(지역주의)', 'Inclusive Tech(포괄적 기술)', 'Impact Career(의미 있는 일)'의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내세웠다. 이번 세하페를 운영한 주민수 사회봉사팀 직원과 축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Seventeen Hearts Festival, 사랑의 실천을 즐겁게건학 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독서는 문해력을 향상하고 마음의 교양을 쌓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발전으로 성인 독서율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1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종합 독서율은 47.5퍼센트로 2019년 대비 8.2퍼센트 포인트 하락했다.그렇다면 독서는 왜 중요하며, 한양대에 학생들을 위해 마련돼 있는 독서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을까. 재학 당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식의 폭을 넓힌 안성재(정책학과 12) 씨와 차영철
2023년도 5급 공채 기술고시(이하 기술고시)에서 한양대가 총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양대는 올해 전국 대학별 기술고시 합격자 순위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 중 전아현(융합전자공학부 3) 씨는 최연소로 5급 공채 기술직에 합격했다. 전 씨가 합격한 분야는 전기 직렬 분야로, 본인의 전공을 살려 기술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값진 노력을 통해 목표를 이룬 전 씨를 만나 합격 소감과 준비 과정에 대해 들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본인만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해2023 기술고시에 최연소로 합격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