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자 는 동양생명 대표 이문구(교육공학)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동문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선임된 한국인 대표다. 그는 1992년 입사 이후 30년 넘게 동양생명에서 근무하며 법인영업대리점 사업단장과 영업본부장, 최고마케팅책임자 등 영업 조직을 두루 거치며 현재의 자리까지 왔다.1989년 보험영업을 시작한 동양생명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그러나 이 동문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대주주의 회사 매각설은 물론, 생명보험 업계의 불황 때문이었다. 이 동문은 “시장에
4월 8일 자 은 양당의 최우선 공약에 관해 보도했다. 저출생, 물가, 국토 균형 발전, 미래 먹거리 등 4가지 대표 정책을 물은 결과 양당 모두 저출생 공약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았다. 그러나 그 구체적 해법에서 양당 간 차이가 컸다.물가 상승에 관해 더불어민주당은 가계에 대한 직접적, 즉각적 지원을 내건 반면, 국민의힘은 규제 혁신과 시장의 인프라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저출생에 관해서도 역시 민주당은 청년층의 낮은 소득 등 경제적인 이유를 지적한 반면, 국민의 힘은 보육 환경 개선을 중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
한양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3월 21일 신본관 총장실에서 역사관 서포터즈 하이디(HY:D) 8기의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기정 총장을 비롯해 한양대학교 박물관 안신원 관장, 조남철 선임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역사관 서포터즈 하이디(HY:D)는 Hanyang Docent의 줄임말로, 한양대학교의 역사관 전시해설을 담당하는 도슨트이자, 개교기념일 및 역사관 토크콘서트 등 홍보행사, SNS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2024년 현재는 총 7명의 학생들이 8기로 활동하며 한양의 역사를
한양대학교와 SK하이닉스가 4월 2일 한양대 퓨전테크센터에서 최첨단 반도체 공정실습 클린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와 연계한 학부 계약학과로, 대학과 기업이 공동 개발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전문 지식과 실무 소양을 겸비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첨단반도체 공정실습 클린룸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라인 수준의 청정도를 갖춘 실습 공간으로, 반도체 소자 및 공정 관련 실습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며, 우수한 미래 반도체 전문
한양대가 ‘한국판 TED’로 불리는 콘서트형 강연회 브랜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과 지난 3일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양대와 세바시는 협약을 통해 ‘뛰강시리즈’ 등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과 공급을 위한 협력, 강연회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 목적의 정보와 자료 공유, 인력/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뛰강시리즈'라는 이름의 마이크로러닝 강좌를 공동 기획/제작하고 이를 한양대 'HY-MOOC(하이무크)' 플랫폼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뛰어난
4월 2일자 은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이른바 젊은 치매인 ‘조발성 치매’에 관해 보도했다.치매의 원인은 전체 치매의 약 60~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15~20%를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 등이 있다.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경우에는 ‘혈관성 치매’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김희진 의학과 교수는 “노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알츠하이머병과 달리 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질증, 심장병, 흡연자, 비만인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며 “스트레스와 가족력, 유해환경 노출과
한양대학교 인권센터가 2024년 대학원생 인권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2024년 4월 15일(월)부터 5월 17일(금)까지 진행되며,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실제 대학원 생활에서 경험한 인권 관련 경험담, 인권에 대한 관점 및 제언, 인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성장 스토리 등 실제 대학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권 관련 주제로 수기를 작성하면 된다.신청 방법은 QR 코드 또는 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하여 글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한양대 인권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과 HOLMZ(홈즈)가 ‘독서골든벨 도서 북트레일러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독서골든벨'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개최하는 행사로써, 선정된 지정도서 4선을 읽고 2인 1팀으로 참여하는 독서 퀴즈대회다. 올해 지정도서는 '거장신화(노먼 레브레히트)', '넛지(리처드 탈러, 캐스선스타인)',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스티븐 핑커)', '엔드 오브 타임(브라이언 그린)'이다. 이번 북트레일러 영상 공모전에서는 독서골든벨 대상 도서 중 1권을 선택하여 1분~3분 분량의 소개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공모 기간은 3월 25
4월 3일 자 는 일부 극단적 정치 유튜버들의 부정선거 음모론에 현혹된 이들이 단체 행동을 예고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음모론에 현혹된 이들은 선거제도의 공정성을 믿을 수 없다며 직접 나서서 선거 과정을 감시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하며,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선관위의 역할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김성수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런 현상에 대해 "선거 감시는 정부와 제도가 해야 하는 역할"이라며 "법치의 자리를 개인이 대신하면 민주주의
지난 2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반도체공학과 소자·공정 실습용 클린룸 개소식이 국내 최초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에서 실제 사용하는 12인치 웨이퍼(반도체원반)장비를 도입해 학생들이 반도체 공정 전반을 실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480억 원, SK하이닉스는 75원 이상을 투자했다.SK하이닉스는 졸업 후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얻기 위해 대학과 손잡고 수백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을 대학 안에 설치하고, 교육과정이나 시설 역시 실무 중심으로 고치고 있는 상황이다.이날 개소식에서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현장 맞
김영산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분쟁 조정과 정책 자문 등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근정포장은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 국공영기업체·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의 직원으로서 직무에 최선을 다하여 국리민복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정거래 유공자 30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산 교수는 분쟁 조정과 정책 자문 등에 기여하여‘근정포장’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공정경쟁연
4월 2일 자 는 청년 금융교육에 대해 보도했다. 청년 세대의 금융 활동이 과거보다 활발해졌지만 체계적인 금융교육은 부족하다. 전문가들은 교육 부재가 청년 간 정보 격차를 키워 '청년 금융문맹'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금융을 의무 교육과목으로 편성해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청년 금융문맹 현상을 정보 격차로 인해 생긴 문제로 판단했다. 청년이 주식 투자 등 금융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일부는 똘똘하게 금융 생활을 하고 있
김연규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4월 1일자 에 칼럼 ‘中 저가 전기차 공습의 파장’을 기고했다. 김 교수는 “2023년 한 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약 500만 대로, 이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약 120만 대”라며 “핵심 광물을 확보하고 배터리 부품 제조 측면에서 지난 10여 년간 우위를 보인 중국이 최종 제품인 전기차 생산과 수출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2024년 말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은 1,600만 대 정도로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전기차 업체 간 가격 전쟁이 치열해질 것이다”며 “2
3월 26일자 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번주 중 ‘3만 원대 5G 요금제’ 출시를 앞둔 가운데 KT가 이른바 ‘구색 맞추기 요금제’로 비판을 받은 바 있어, 두 통신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KT는 앞서 월 3만 7천 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를 내놨지만, 오히려 기존 5G 요금제보다 1GB당 단가를 5배 비싸게 받는 꼴이라 ‘생색내기용’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번 주 중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정부와 막판 조율 중이다. 다만 통신 3사가
3월 28일자 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한국 시장에 1조 5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쟁업체인 쿠팡도 3조 원 투자 계획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알리의 경우 한국에 축구장 25배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를 짓는 등 3년간 1조 5천억 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알리는 최저가 가격경쟁으로 최근엔 국산 신선식품까지 손을 대며 빠르게 한국 시장에서 성장 중이다. 전통의 강호인 쿠팡도 맞불 작전을 펼친다. 3조 원 투자를 통해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를 8곳 이상 새로 짓고 2027년까지 익일 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넓히겠다는
4월 1일자 은 국민의힘이 총선 공약으로 예금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24년째 5000만원에 묶인 예금보호한도가 늘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예금보호한도 상향과 관련해서는 찬반의 목소리가 있다. 24년간 경제가 성장하고 물가가 상승했음에도 예금보호한도가 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 현행 제도만으로도 예금자의 98%가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은 소수의 현금 부자에게만 집중될 것이라는 의견으로 나뉜다. 만약 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될 시에는 저축은행 예금이 16~25% 증가할 것
3월 29일자 는 한국금거래소에서 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이 27일 기준 40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보도했다. 금값이 꾸준히 오르는 배경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신흥국 중심의 금 매수세가 지목된다. 여기에 미중 갈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을 사들이고 있는 것도 금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일각에서는 금값이 역사적인 고점에 오른 만큼 무분별한 투자는 지양해
3월 6일 자 은 포스코그룹이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해당 과목은 탄소중립,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실제 기업경영의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방식의 수업이다. 수강생들은 기업이 풀어야 할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다.포스코그룹은 과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의 각 사업회사의 기업시민 전담조직 실무자의 멘토링과
3월 26일자 는 지난달 14일 서울고법 행정10부가 ‘용인경전철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주민 소송단’ 소속 주민 8명이 용인시장을 상대로 낸 주민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판결은 지자체의 민자사업 실패로 발생한 예산상 손해에 대해 공무원은 물론 수요예측을 담당한 연구기관과 연구원들의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2001년 한국교통연구원이 제시한 1일 예상수요는 13만여명이었으나, 2013년 개통한 용인경전철 승객은 예상치의 5~13%였다
3월 25일 자 은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 청약 제도가 완화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특별 공급 조건에서 '배우자의 결혼 전 이력'이 빠지고, 공공주택 특공 신청 시 부부 합산 연 소득 조건이 1억 2천만 원에서 1억 6천만 원으로 완화된다. 또,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가 대상인 신생아 특별 공급도 시행되며, 민간 분양 다자녀 특공의 기준도 2자녀 가구 이상으로 낮아졌다.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이런 부분들이 해당하는 사람들로 하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