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가 서울시 명예시장에 위촉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주택건축, 도시계획, 문화, 관광 등 총 16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명예시장으로 임명했다. 그중 이 교수는 '도시계획' 분야 명예시장으로 선정됐다.이 교수는 도시공학 및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서울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 등 도시 및 부동산 관련 각종 기관과 단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국내 최고의 도시공학 전문가로서 서울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할 이 교수를
한양대 창업지원단(이하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1일부터 9일까지 '글로벌 챌린저 인 실리콘밸리'를 진행했다. '글로벌 챌린저 인 실리콘밸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해외 기업에 방문해 미국 시장과 기업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사를 거쳐 선발된 4명이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스타트업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양대 'HYU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이하 글로벌 멘토단)'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글로벌 멘토단은 한양대 출신 동문 중 창업 경험이 있는 기업가나
매 학기 수강 신청 기간이 되면 ‘선배들이 추천하는 한양대 명강의 명단’에 빠지지 않는 강의가 있다. 바로 민찬홍 정책학과 교수의 ‘분석과 비판’이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로 독서를 할 수 있게 돕는 글 읽기 수업이다. ‘논리 전문가’로 저명한 민 교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논리 전문가 민 교수누군가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성의 위치에 ‘빛’을 붙입니다. 교수님께서는 학생들 사이에서 ‘빛찬홍 교수님’이라 불리고 계십니다. 그만큼 교수님의 수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교수님께서 학생들을 가르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한양대·경상대·공주대·한국교통대·한국에너지공대 및 현대차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탄소중립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 공동연구실은 2026년까지 현대차그룹과 참여 대학들이 함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만든 기관이다. 이들은 공기 중 탄소를 포집해 소재나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연구한다.박태주 재료화학공학과 교수는 탄소중립 공동연구실에 한양대 대표로 참여한다. 탄소중립 공동연구실은 'DAC(Direct Air Capture, 공기 중에서의 탄소 포집) 분과'와 'CO2 활용 분과'로 구성된다. 박 교수는 경상대, 한
'제2회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대학생 컴피티션(이하 AER 대학생 컴피티션)'이 지난달 17일 개최됐다. 아산나눔재단에서 주최한 AER 대학생 컴피티션은 학생과 지도교수가 팀을 이뤄 기업의 경영 전략을 분석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마이리얼트립', '엔씽',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중 한 곳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참가 팀들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경영 전략을 분석해 제안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50여 대학의 100여 개 팀이 참여했으며, 최종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발표를 진행했다. 그중 배태준 산업융합학부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
한양대병원은 지난달 16일 사단법인 '온기'와 '온기우편함' 설치 및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양대병원 본관 2층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해 내원 고객과 직원들의 고민 상담을 받고 있다. 온기우편함은 우편함을 통해 익명의 고민 상담을 받아 손 편지로 답장해 주는 비영리 활동이다. 현재 전국 40곳에 온기우편함이 설치돼 있고,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직접 답장을 작성하고 있다. 사단법인 온기의 대표 조현식(국제학부 10) 씨는 2017년 대학생 신분으로 처음 온기우편함을 만들었다. 7년째 상실과 좌절에
관광은 국가 산업부터 개인의 행복까지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국내 관광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관광연구소'는 관광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광연구소의 정산설 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관광연구소'란?관광연구소는 1989년 설립돼 국내 관광 분야를 선도하는 종합연구기관이다. 정 씨는 "관광연구소는 학술지인 을 발간하고 국가 연구재단과 실무적인 연구를 하며 국내 관광학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관광연구소 산하에는 행복을 연구하는 '행복여행센터'가 있다. 양적 연구로만 진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는 지난해 11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수는 대학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의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한양대는 89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 연구로 세계를 비추는 장형심 교육학과 교수를 직접 찾아가 연구 이야기를 들었다. 학습 동기 형성 과정에 초점 둔 연구, 세계를 밝히다장 교수의 연구는 이론 측면과 실천 측면으로 나뉜다. 이론적으로 학습 맥락에서 원인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 및 상호 영향 관계를 분석한다. 실천적으
한양대 LINC3.0사업단이 주관한 '2023 아시아 태평양 청년 교류 프로그램(Asia Pacific Youth Exchange Cambodia, 이하 APYE)'이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APYE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과 학생들이 교류하며 글로벌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이다. APYE에는 한양대 학생 30여 명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과 학생 70여 명까지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가 진행된 캄보디아를 포함해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 네팔, 중국 등
최근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통신, 의료, 건설 등의 분야와 접목해 산업 발전을 이루는 추세다. 특히 Chat-GPT(챗지피티)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대화 서비스가 생겨나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인공지능을 적용해 복잡한 물리학 문제의 해법을 찾아낸 사례가 있다. 정문석 물리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물리학 문제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물리학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양자역학으로 검증한 최초의 사례다. 인공지능으로 물리학 분야 연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정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여름은 폭우와 폭염, 태풍 등 수많은 기상 재해가 발생했다. 폭염 일수는 19일에 달했으며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태풍 '카눈'의 피해 규모도 상당했다. 예측 불가능한 기후 재난으로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후 재난으로 농작물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며 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통계청의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 대비 2.3퍼센트 상승했다. 상추와 시금치 등 농산물 가격이 10퍼센트 이상 급등해 식재료 가격이 상승했다. 또한 전력
한양대 의료봉사단(이하 의료봉사단)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 봇생 마을(Botveng Village)과 수도 프놈펜(Phnom Penh)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의료진과 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됐으며, 동문사회봉사단인 '함께한대(사단법인)'도 함께 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의료봉사단은 그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다. 총 33명이 참여한 의료봉사단은 의료팀, 어린이교육팀, 본부 팀으로 구성됐다. 김희진 의학과 교수가 의료팀장을 맡았으며, 김봉영 의학과 교수와 의사 및 약사로 꾸
배터리 산업이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는 스마트폰, TV 등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전자기기부터 전기 자동차, 인공위성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여러 분야에 활용되기에 배터리 산업의 부가 가치와 중요도는 날마다 증가하고 있다.염봉준 화학공학과 교수는 기존 리튬금속 전지가 지닌 부작용을 완화할 새로운 복합체 분리막을 개발했다. 해당 분리막을 리튬금속 전지에 적용하면 배터리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고성능ㆍ고효율 분리막을 개발해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연 염 교수를 만나 연구 이야기를 들었다. 염봉준 교수,
조병영 국어교육과 교수가 tvN의 토크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조 교수는 방송에서 문해력과 세대별 차이를 분석하며 유익한 내용을 전했다. 국어교육과 학과장과 러닝사이언스학과 리터러시 전공 교수까지 겸하고 있는 그를 만나 출연 소감과 대학생을 위한 문해력을 알아봤다. 문해력 '해결사' 조병영 교수! 그는 어떤 사람인가에 출연한 계기는 무엇인가요.방송국에서 먼저 섭외 요청이 왔어요. 프로그램 작가가 제 책인 를 인상 깊게 읽었다고 하더라고
조영훈(관현악과 2) 씨가 '제55회 난파전국음악콩쿠르'에서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고(故) 홍난파 작곡가를 기리고자 하는 취지의 난파전국음악콩쿠르는 유서와 전통이 깊은 국내 대회다. 천여 명의 경쟁자 사이에서 대상을 거머쥔 조 씨를 만났다. 사람들과는 다른 '나만의 것'조 씨는 정형화된 악보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음악을 표현하고자 대회에 참가했다. 동일한 곡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데 한계를 느낀 그는 콩쿠르를 통해 특별히 풀어내고자 했다.난파전국음악콩쿠르에 참가하기 전 조 씨는 타 오디션에도 지원했으나, 악보를 까먹어 낙방이라는
대금으로 심금을 울리는 이가 있다. 바로 하지훈(국악과 3) 씨다. 하 씨는 지난달 제39회 동아국악콩쿠르 대금 일반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동아국악콩쿠르는 국악계 발전을 이끌 국악 신인을 발굴하며 큰 이목을 끄는 대회다. 하 씨는 본선 심사평에서 "음악적 흐름이 좋고 악상 표현이 우수하다"며 심사위원 5명의 호평을 받았다.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신인 국악인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하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사람에게 연주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동아국악콩쿠르 참가 하 씨는 현대창작곡 '풀꽃'과 전통음악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연주해
김찬형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첨단방사선공학연구실이 새로운 형태의 인체 전산 모델을 개발했다. 복잡한 인체 구조를 정확히 모델링해 방사선 피폭에 따른 인체 위해도 평가 및 방사선량 계량에 활용할 수 있다. 방사선 방호뿐 아니라 방사선 치료와 전자파 측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인체 위해도 평가의 지평을 넓힌 김 교수를 만났다. 인체 전산 모델이란?인체 전산 모델은 일반적으로 방사선량의 계산에 활용된다. 먼저 인체 전산 모델을 컴퓨터에 입력한 후 주변 구조물과 방사선원 등을 분석한다. 이후 몬테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가 끝나고 지구가 끓는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의 시대가 왔다.안토니우 구테흐스(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7월에 한 말이다. 전 세계인은 기후 변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지중해 지역에서 폭염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규모 산불이 일어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태풍 '카눈'으로 무더위는 한풀 꺾였으나, 태풍 전후로 지속된 폭염으로 사람들은 힘들어하고 있다. 심각한 폭염의 원인과 영향을 예상욱 해양
김미혜 연극영화학과 명예교수가 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리크 요한 입센(Ibsen)'(이하 입센)의 희곡 전집을 한국어로 번역한 공을 인정받아 노르웨이 왕실 공로 훈장을 받았다. 문학 분야에서 한국인이 노르웨이 왕실 공로를 수훈한 것을 김 교수가 처음이다. 그는 희곡 번역을 위해 60대에 노르웨이어를 새롭게 공부하며 11년 동안 번역에 매진했다. 연극의 대가로도 알려진 김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연극을 좋아해 연극학 박사 학위까지김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연극을 좋아했다. 놀러 갈 때면 극장을 빠지지 않고 갈 정도로 연극을 좋아해
김유은 국제학대학원 한국학과 교수가 이번 학기를 끝으로 20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정년 퇴임했다. 김 교수는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2년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의 국제학센터(Centre of International Studies)에서 교환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한국학과 학과장으로 지난 2003년 부임한 이래 국제학부 교수, 국제학대학원 원장, 글로벌인텔리전스학과 학과장, 현대한국연구소장을 역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