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제68회 대한민국예술원상에서 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예술원은 1955년부터 매년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상을 수여해 왔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까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유 교수는 창작자가 아닌 평론가로서 문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유 교수는 2007년 한양대에 부임해 현재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인문과학대학 학장에 재임 중이다. 그는 지난해 중산문학상을 비롯해 대산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인산시조평론상, 팔봉비평문학
메가 이벤트란 개최 규모나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큰 이벤트를 의미한다. 그중 세계박람회(EXPO, 이하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라 불린다.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030 부산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각종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중요한 이유에 관해 이훈 관광학부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엑스포는 Exposition Internationale의 앞 네 글자에서 따온 말로, 각 국가의 산업과 문화의 발전 정도를 교류하는 장이다. 엑스포는
성동구 인생백화점 영상 공모전(이하 영상 공모전)에서 지난달 한양인 15명이 수상했다. 소소한 일상 공유와 다양한 삶의 방식 체험을 취지로 한 영상 공모전에는 일상, 교육, 직업, 인생 경험, 취미·특기, 기타 분야로 출품할 수 있다. 많은 한양인이 입상한 가장 큰 이유는 김성희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의 특별한 수업 지도 방식에 있다. 영상 공모전에서 수상한 5명의 학생과 김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 김성희 교수영상 공모전 수상 학생들은 김 교수의 수업인 '과학기술학의 새로운 지형도', '
한양대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학과마다 다양한 졸업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색다른 졸업 프로젝트를 통해 졸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다. 세 학과의 각기 다른 졸업 프로젝트 현장에 가봤다. 연극영화학과연극영화학과 연극부에는 매 학기 '연극제작실습' 수업이 열린다. 한현구(연극영화학과 4) 씨는 졸업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연극제작실습 수업을 신청했다.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직접 무대 기획과 연극을 진행한다. 한현구 씨는 졸업 프로젝트로 준비한 연극 에 배우로 참여했다. 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산
사회 발전의 원동력은 언어다. 언어 연구는 언어 공동체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한양대 음성ㆍ언어인지과학 연구소(Hanyang Institute for Phonetics and Cognitive Science of Language, 이하 HIPCS)는 말소리 연구로 한양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HIPCS의 소장인 조태홍 영어영문학과 교수에게 HIPCS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HIPCS는?수행인문학연구소에서 출발한 HIPCS는 연구 특성화 미래 전략의 일환으로 2018년 전면 개편돼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조 교수는 "HIPCS는
서울캠퍼스 한양플라자 2층과 4층에는 홈즈(HOLMZ)가 있다. 홈즈 4층에 위치한 'HY-TUBE CONTENTS FACTORY'에는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한양인을 대상으로 한 또래 튜터링이 진행된다. 기자가 직접 홈즈 코어(HOLMZ Corps) 또래 튜터링을 받아봤다. 홈즈 코어(HOLMZCorps)란? 홈즈 코어는 백남학술정보관 소속 미디어제작단이다. 이들은 홈즈와 백남학술정보관의 소식을 콘텐츠로 제작하며, 미디어 제작 기술을 배우고 싶은 한양인에게 일대일 또래
캠퍼스를 거닐다 보면 학교를 위해 힘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학생들이 없는 방학에도 교내 미화와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의 아름다움과 안전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 경비원, 관재팀 반장과 감독을 만났다. 윤복임 미화원, "남들이 보기에 있어야 할 사람이 되고파"오전 7시. 미화원의 업무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윤복임 씨는 약 13년째 백남학술정보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전 7시부터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복도와 앞마당 청소 작업을 시작하며, 오후에는 층별 쓰레기를 분류하는 작업을 한다.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장소이기
하원준(무용예술학과 4) 씨가 지난 5월 열린 제53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현대무용(남자)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 무용계 최고 권위의 동아무용콩쿠르는 무용 신예 등용문으로 여겨진다.하 씨는 본선 무대 심사평에서 "호흡과 동작의 연결성이 매우 우수하고 감성 표현과 작품성 전달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무용콩쿠르에서 수상하며 현대 무용가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뗀 하 씨를 만났다. 한양대 소속으로 상 받아 더 큰 의미동아무용콩쿠르 수상에 대해 하 씨는 "한양대 소속으로 수상해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4대 극지 마라톤은 이집트의 사하라(Sahara) 사막, 중국의 고비(Gobi) 사막, 칠레의 아타카마(Atacama) 사막 그리고 남극까지 네 곳의 극지를 마라톤하는 스포츠다. 유동현(전기생체공학부 전기공학전공 3) 씨는 네 곳의 극지를 1년 안에 완주해 '최연소 극지 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몸도 마음도 강한 유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의 첫 마라톤을 준비하며유 씨가 마라톤을 준비하게 된 과정은 특별하다. 그는 군 복무 시절, 잡지에 실린 마라톤 기사를 보고 경기 출전을 결심했다. 유 씨는 "고비 사막에서 달리는
2023 한양 국제여름학교(Hanyang International Summer School, 이하 HISS)의 포문을 여는 입학식이 지난 3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입학식은 HISS 참여 학생들을 위한 환영식과 학생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한양글로벌라이언즈와 함께하는 조별 캠퍼스투어로 구성됐다. 또한 연희 사물놀이와 한양대 공식 응원단 RHooters가 축하 공연 무대를 장식했다. 학생들은 한양대 응원가인 'HYU'를 따라 부르고 응원 모션을 하며 응원 문화를 체험했다. HISS는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류 불균형을 해소
최근 김포골드라인 출퇴근길의 지하철 혼잡도가 큰 화제였다. 호흡곤란을 겪거나 정신을 잃는 등 지하철 혼잡도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 김포골드라인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역부터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을 잇는 도시 철도 노선이다. 일일 평균 약 7만 명의 승객이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지만, 2량 열차로 운행돼 교통 수요 예측 실패의 대표적 사례로 불린다. 김포골드라인을 포함해 '지옥철'이라 불리는 교통대란에 관해 김성후 교통물류공학과 교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왜 '지옥철'인가?지옥철의 원인은 단순하다. 교통 수요량이 공급량보다 크기 때문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에는 특별한 교장 선생님이 있다. 바로 판소리 명창 반열에 올라 소리꾼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왕기철(국악과 81) 씨다. 그는 국내 최초로 교직 생활과 소리꾼 생활을 모두 경험해 '판소리 학사 1호'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판소리하는 교장선생님, 왕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골 청년에서 소리꾼이 되기까지전라북도 정읍시에서 태어난 왕 씨는 가난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가 16살이 되던 해, 그의 은사이자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이하 전통예술고)의 설립자인 창극인 박귀희 선생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판소리를 배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이하 제아페)은 광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하는 대회다. 제아페는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1차,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총 869점의 출품작 중 10개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제아페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당당히 은상을 차지한 강주희(광고홍보학과 4)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 속 이야기강 씨는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대외활동에서 만난 인연들과 팀을 꾸려 제아페에 참여했다. 제아페 참여 계기에 관해 강 씨는 "광고 기획자를
다이어트는 많은 사람에게 '평생의 숙제'다. 특히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두고 많은 항설이 존재하지만, 올바른 다이어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은 명쾌하지 않다. 방학 동안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한양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하태경 의학과 교수와 다이어트 항설을 팩트체크 해봤다. 식단 관리 vs 운동,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인 것은?다이어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식단 관리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운동은 부수적인 행동이며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 교수는 "운동은 다이어트를
서울캠퍼스 애지문 앞에는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파란색 우산들이 놓여 있었다. 바로 응용미술교육과와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업으로 진행된 양심 우산 프로젝트인 '안(安)우산'이다. 비 오는 날 우산이 필요한 한양인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해당 프로젝트를 준비한 '안(安)우산 팀'의 김윤희, 박정인, 양세린, 임현(이상 응용미술교육과 2)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세상을 바꾸는 시각 디자인을 기획하다'안(安)우산 프로젝트'는 응용미술교육과의 전공과목인 '시각디자인1'에서 시작됐다. 시각디자인1의 교과 목표는
한양의 건학정신 '사랑의 실천'은 사회를 향한 근면, 정직, 겸손, 봉사 등의 마음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사랑의 실천을 몸소 선보인 한양대병원 간호사가 있다. 바로 이정애 간호사다. 이 간호사는 지난 4월 10일 출근길 병원 셔틀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60대 여성 환자를 살려 화제가 됐다. 그가 살린 여성은 심장 판막 수술을 받은 환자로 버스를 타기 위해 달리다가 심장에 무리가 가서 쓰려졌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간호사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환자는 이내 의식을 되찾고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해당 일화는 지난 4월 13일 한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는 지난해 2학기부터 심리학 명사를 초빙해 '고민 톡톡(Talk Talk) 힐링콘서트'(이하 힐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힐링콘서트는 학생들의 진로, 인간관계에 대해 조언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강연이다. 이번 주제는 '연인 관계'였으며 지난 1일 서울캠퍼스 사범대학 본관에서 진행됐다. 강연자에는 배정원(세종대 겸임교수) 씨가 초빙됐으며 총 7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힐링콘서트는 한양대학교 포털의 '상담프로그램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미리 신청하지 못했다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기자의 힐링콘서트 방
'202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HCR(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에 권일한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HCR은 글로벌 조사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과학 및 사회과학의 21개 특정 분야, 여러 영역을 다루는 교차 분야에서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이다. 권 교수를 포함해 한양대 교수 5인이 지난해 HCR에 선정됐다. 권 교수는 탄소 활용 극대화 및 폐기물 자원화를 연구한다. 특히 폐기물을 연료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탄소의 손실을 줄이는 방안을
한양대에는 한국 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매년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증가함에 따라 교내에는 유학생을 위한 여러 자치 기구와 동아리가 마련되고 있다. 각종 단체들은 유학생의 학교생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그중 서울캠퍼스 사회과학대학 유학생 서포터즈 동아리 'SAY-U'의 회장 김예솔(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 씨, 홍보디자인팀장 후카야하즈키(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 씨와 ERICA캠퍼스 국제문화대학 유학생회장 왕경(한국언어문학과 3) 씨를 만나봤다. 'SAY-U'와 국
'한양다움 아카데미'란 한양대 인사팀에서 운영하는 직원 교육 체계로, 한양이 지향하는 가치를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크게 공통과정(공통필수, 공통선택)과 직무과정(직무필수, 직무선택)으로 나뉜다. 한양다움 아카데미는 '6월 한양 명사 특강'(이하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지난1일과 9일 각각 ERICA캠퍼스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의 제목은 '한양 사랑의 실천과 사회혁신 3.0'이며, 'LOVE x ACTION x CHANGE'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사회혁신에 대한 교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