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0월 29일자 에 연재글 세설신어 : 고선포목(枯蟬抱木) 편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규장각도서 장서인보’ 2책이 나왔다. 규장각 소장 고서에 찍힌 장서인만을 따로 모은 것이다. 반가워 살펴보니 유한준(兪漢雋·1732~1811)의 ‘자저(自著)’에 찍힌 큰 인장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인문(印文)이 ‘고선포목(枯蟬抱木)’이다.”라며 매미가 나무 위에 벗어놓은 허물인 ‘고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정 교수는 “마른 허물은 어째서 여전히 나무를 끌어안고 있을까? 온 힘을 쏟아 등의 터진 틈으로
10월 29일자 는 지분적립형 주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분적립형 주택으로 당장의 전세난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2023년부터 분양하면 실제 입주시기는 2026~20207년이 되기 때문입ㄴ니다. 또한 최소 20년은 거주해야 하는데, 면적이 소형이면 예비청약자들의 선호 또한 낮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자녀가 크면서 더 넓은 면적의 주택으로 이동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좁은 집에서 20~30년 동안 살아야 하면 입주자들의 불만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습
이건 행정학과 교수는 10월 27일자 에 칼럼 「윤석열 검찰총장의 민주적 통제에 대한 몰이해」를 기고했습니다. 이 교수는 최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리상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정부조직법과 검찰청법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관계가 수직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윤 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특정 수사와 관련하여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 배제를 위법·부당한 행위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권 지휘 부여는 여러 함의가 있는데, 그중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는 10월 26일자 에 칼럼 '나랏빚 한도, 숫자로 못 박진 말자'를 기고했습니다. 하 교수는 지난해 베를린에서 독일 경제학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일화를 언급하며 "한국은 유럽처럼 재정적자나 국가부채 한도 수치를 법으로 못 박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하 교수는 유럽연합이 통화 통합으로 인해 국가부채와 그 원인이 되는 재정적자의 한도를 각각 국내총생산(GDP)의 60%와 3%로 정하는 준칙을 만들었음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준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10월 26일자 은 故이건희 삼성 회장과 삼성 반도체 기술 성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 회장은 1974년 파산 직전의 한국반도체지숙회사 지분 50%를 사재를 털어 인수하며 반도체 사업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후 1982년 세계 세 번째로 64k D램을 개발하고 10년 뒤인 1992년 지금도 활발한 반도체 양산이 진행되고 있는 화성·기흥 공장에서 업계 처음으로 64M D램을 개발했습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D램 시장에서 40% 이상 점유율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 20나노급 4기가 D램 양산 등
10월 26일자 은 주요국 부채비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25일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2020년 주요국 경제현황 분석'에 따르면 주요 36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1년 전보다 평균 14.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재정지출을 일시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는 이에 대해 "노후대비 자금은 늘고 투자수요가 줄어들면서 저금리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률과 금리가 역전할 수 있지
10월 26일자 는 수명을 관장하는 '텔로미어' 연구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인체의 노화와 수명을 결정한다는 '텔로미어'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염색체 손상을 막아주는 덮개 역할을 하는 텔로미어와 이를 복원하는 소인 테로머레이스를 이용하면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자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세포에서는 텔로미어가 줄어들지 않고 무한증식 합니다. 윤채옥 생명공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노화를 막으려면 텔로미어가 길어야 하는데, 암세포를 없애려면 텔로미어가 짧아야
10월 24일자 는 전셋값 전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9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5% 올라 9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량 또한 급감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2년 뒤 집주인들이 지난 2년간 올리지 못한 것에 향후 4년간 올리지 못할 전세금까지 더해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전셋값이 또 다시 치솟는 2차 충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1990년 임대차 계약기간을 2년으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0월 22일자 에 연재글 「세설신어 : 유초유종(有初有終)」편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정조의 '경사강의(經史講義)'에서 한 다음 말을 소개했습니다. "예부터 임금이 즉위 초에 정신을 쏟기는 쉬워도, 끝까지 훌륭한 명성으로 마치기는 어려웠다. 이는 지기(志氣)의 성쇠로만 논할 수가 없다." 그러면서 한 무제(武帝)와 당 덕종(德宗)의 예를 들었습니다. 한 무제는 기원전 89년 조서를 통해 서역과 흉노를 상대로 벌인 전쟁을 후회하며, 백성의 삶을 돌보지 않은 지난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반면 당나
10월 22일자 는 한국은행의 '2019년 기업경영분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 38만 4877곳 중 36.6%가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이었습니다.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이면 전체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 등 금융비용을 충당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올해 3년 연속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한계기업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6.6%포인트 늘어난 21.4%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
10월 21일자 는 임창환 전기·생체공학부 교수와의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임 교수는 뇌 공학과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 동향을 전했습니다. 임 교수는 뇌의 해마(Hippocampus)를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대체 가능한 뇌의 소조직이라고 설명하며, 해마 구조를 모방한 반도체 칩을 통해 생쥐의 장기기억 능력 회복에 성공한 실험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임 교수는 뇌 공학의 가장 큰 난관으로 뉴럴 코드(newural code)의 해석을 꼽았습니다. 또한 최근 가장 부상하고 있는 뇌공학 기술로 에드워드 창 미국 캘리
10월 21일자 은 노인·호흡기질환자의 마스크 사용법에 대한 정보를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19 고위험군으로 노인과 만성 호흡기질환자를 꼽습니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에 더 신경을 써야 하지만 오히려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폐나 심장 기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나 심부전 환자는 호흡 장애로 저산소증을 겪을 수 있어 마스크 사용 방법에 대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합니다. 김상헌 의학과 교수는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밀접 접촉할 때 마스크가 필요하므로 가능한 한 단기간
10월 21일자 은 모빌리티 업계 자금확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모빌리티 업체들은 제각기 자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은 최근 모빌리티 사업단을 'ㅣ맵모빌리티'(가칭)로 분사하기로 했는데, 세계적인 모빌리티 업체인 '우버'가 티맵모빌리티 및 신생 합작회사에 총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모회사 '쏘카'도 최근 600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으며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 최초로 유니콘 기업을 인정받았습니다. 강경우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는 이에
10월 20일자 는 코막힘 증상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코막힘 증상은 대개 비중격만곡증·알레르기성비염·축농증(부비동염)·물혹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정진혁 의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코막힘 증상은 낮에는 덜 하다가 밤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누우면서 서 있을 때보다 혈액이 머리나 코로 더 많이 가게 되면서 콧살(비갑개)이 부어 막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클릭) 언론 속 전문가, 한양대 교수들의 활동을 어떨까? [[한양위키]]에서 확인하기! hyu.wiki/교원언론활동
10월 20일자 는 산업 현장 5G기술 적용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5G 관련 기업간 거래(B2B) 시장 규모는 5년 내로 25조원 규모까지 커진다고 합니다. 현재 5G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곳은 '스마트팩토리' 분야입니다. 이동통신사가 경쟁적으로 기업 전용 5G망을 전국 공장에 깔고 있습니다. 신민수 경영학부 교수는 "5G는 LTE와 달라 통신사가 통신망에 다양한 솔루션 등을 묶어 플랫폼 사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보다 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
10월 20일자 는 초미세먼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20일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 지역의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 기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올라가는 건 7월 2일 이후 110일 만입니다. 예상욱 해양융합공학과 교수는 "현재까지 기상 상황을 종합해 보면 이번 겨울에는 북극의 차갑고 깨끗한 공기가 예년보다 자주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강풍을 동반해 초미세먼지를 밀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클릭) 언론 속 전문가, 한양대 교수들의 활동을 어떨까
10월 20일자 는 신현상 경영학부 교수와의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신 교수는 2018년부터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이하 'SSIR') 한국어판을 펴내며 사회혁신을 주제로 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SSIR과 함께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개최되는 '넥스트 임팩트 콘퍼런스는' SSIR과 한양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주제는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입니다. 신현상 교수는 '임팩트'라는 말에 대해 빈곤, 교육격차, 질병과 같은 사회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0월 19일자 에 연재글 「유성호 교수가 찾은 문학의 순간」 마종기 시인 편을 기고했습니다. 유 교수는 마 시인에 대해 "우리 시단에서 퍽 이채로운 위상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 생애의 많은 시간을 미국에서 살았지만 그는 슬렆므 없이 균질적 시 쓰기를 해 온 모어(母語)의 사제요, 순수 참여의 틀을 넘어 지성적 사유를 통한 위안의 시 쓰기를 지속해 온 서정의 파수꾼이기 때문이다"라고 평했습니다. 1039년 일본 도쿄에서 아동문학가 마해송 선생과 서양무용가 박외선 선생의 맏아들로 태어난 마 시인은
10월 19일자 는 노사관계 전문가들의 제언을 전했습니다. 노사관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쇼크를 계기로 고용유지 정책, 직업 재교육,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사관계 전반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부터 정리 해고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상민 경영학부 교수는 이에 대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클릭) 언론 속 전문가, 한양대 교수들의 활동을 어떨까? [[한양위키]]에서 확인하기! hyu.wiki/교원언론
10월 19일자 는 한국형 유·무인 복합 헬기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의 취재에 따르면 국산 수리온 헬기와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 내부에 소형 무인기 또는 드론을 탑재, 작전 상공에서 살포·운영하는 유·무인 복합운영체계가 이르면 오는 2025년 도입될 예정입니다.조진수 기계공학부 교수는 "헬기의 생존성과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무인 복합 체계는 세계적 추세"라며 "한국 고유의 이 시스템이 성공할 경우 우리 군의 전력 상승은 물론, 가격이 비싼 공격전용헬기를 구매할 여력이 없는 국가들에 대한 국산 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