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관 SK텔레콤 부사장은 3월 26일 자 기사에서 통신사 콜센터용 AI 개발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박 동문은 한양대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영상 비전 처리 기술을 담당했고, 2013년에 SK텔레콤에 합류했다. 티맵에서 표지판 이미지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 안면 인식 보안 솔루션, 적대적 생성신경망을 활용해 얼굴 이미지를 캐릭터로 변경하는 기술 등을 개발했다.박 동문은 "직접 초거대 AI를 개발하는 자강이 중요하지만, 외부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최근 금융권과 재계에서 여성 사외이사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되는 등 여풍(女風)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 성(性) 다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지키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금융권뿐만 아니라 재계에서도 여성 사외이사가 늘어나는 추세다. 여미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에쓰오일과 CJ대한통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3월 27일 리엔장의원의 병원경영지원 기업 에이티움의 대표 장영우가 간호대학에 “에이티움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에이티움은 지난 해 간호대학 학생 2명에게 첫 장학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5년동안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밝혔다.이 자리에서 장영우 대표는 “앞으로 고령화 시대 노인 뷰티·미용 분야에 전문적인 간호 인재가 많이 필요 하다”면서 “작은 금액이지만 한양대 간호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티움은 국내 7개 지점을 비롯해 태국, 중국, 일본 등에 고
3월 27일 자 은 정부가 MZ(20·30대 청년)세대 공무원 이탈을 막고자 내놓은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에 대해 보도했다. 일선 MZ세대 공무원들 사이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며 ‘대책을 위한 대책’이 아니라 악성 민원 응대 업무를 저연차에게 떠넘기는 관행을 해소하고,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 마련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김태윤 행정학과 교수는 “MZ세대가 떠나는 큰 이유는 차상급자들이 악성 민원을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악성 민원
배세연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는 3월 28일 자 에 칼럼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창경궁 대온실'을 기고했다.배 교수는 창경궁 대온실이 누구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건물이 인간과는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존재인 식물과 나무, 새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고 강조했다.
3월 27일 자 중앙일보는 지난해 민간 기업·기관에 이직하기 위해 재취업심사를 신청한 공무원이 2001년 제도 도입 이래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태윤 행정학과 교수는 "공직 관련 교육과 노동 등 필요한 분야의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회적 혼란과 비용을 치르고 국가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부 9·8급 보직을 8·7급으로 변경하고 지방직 9급에서 4급 승진에 필요한 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직급 상향안을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은 더 적극적인 인사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
3월 25일 자 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기업 뉴럴링크가 사람의 뇌에 칩을 이식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해당 장치는 뇌의 전기 신호를 읽어 컴퓨터나 의수, 의족 등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사지마비 환자의 움직임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뉴럴링크의 BCI는 100원짜리 동전 크기의 본체와 64가닥의 와이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와이어에는 16개의 전극이 붙어 있어 총 1024개의 전극이 뇌의 전기 신호를 읽어 들인다. 해당 기술은 뇌전증 환자의 발작을 예방하거나, 알츠하이머병이
3월 26일 자 서울경제는 이마트의 인력 감축 계획 발표에 관해 보도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으로 인해 인력 감축을 감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의무휴업 등 정뷰 규제와 온라인 위주로 재편되기 시작한 유통시장의 판도 변화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 것이 영업 손실로 이어진 것이다. 이마트가 전사 차원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채널로 넘어가는 유통시장의 판도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가장 커다란 문제로 지적된다. 급성장하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3월 19일자 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2월 경기 부양을 위해 도입한 ‘대규모 돈풀기 정책’인 마이너스 금리를 끝내고 금리를 0.1%p 올려 0~0.1%로 유도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일본 소비자 물가와 주요 기업의 평균 임금 인상률이 각각 3.1%, 5.28% 오른 것이 금리 인상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번 결정이 엔화 가치를 끌어오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하준경 ERICA캠퍼스 경제학부 교수는 “금리를 정상화할 수
3월 21일 자 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기준금리 세 차례 인하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국 증시가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지수 상승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전체 지수를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상승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부담을 털어낸 데 이어 업황 호조까지 거듭 확인하면서 불확실성이 줄었기 때문이다.이정환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두 번 인하로 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연준 점도표만 보면 올해 세 번 떨어지는 것을 계속 명확하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3월 18일 자 은 2022년 기준 한국 직장인 평균 월급이 일본 직장인을 추월했다고 보도 했다. 2002년에는 한국의 임금이 일본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2022년에는 일본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일본의 장기 불황으로 인한 임금 정체와 한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다만 노동생산성 측면에서는 일본이 한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본의 노동생산성은 53.2달러, 한국은 49.4달러로 일본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노동생산성이란 GDP를 총 노동시간으로 나눈
3월 20일 자 은 미국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시장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점도표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찍어 표현한 도표로, 앞으로 금리 인하 폭과 시기를 짐작해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다수가 올해 말 기준 금리를 4.5∼4.75%로 예상했으며, 금리 인하 횟수는 세 차례, 첫 인하 시기는 6월로 꼽혀왔다.하지만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조사에서 경제학자들 다수는 첫 인하 시점을 빨라야 7월,
조병영 국어교육과 교수는 3월 25일 자 에 칼럼 '글 읽기로 문해력 키울 때 생각 더 깊고 넓어져'를 기고했다. 젊은 세대를 둘러싼 문해력 저하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문해력 차이로 세대 간 소통이 단절되고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조 교수는 이런 세태에 대해 글을 읽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세상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튜브 등 영상 미디어가 인기를 얻고, 접근하기도 쉬우니 수고롭게 시간을 들여 읽어야 하는 글보다 보기 편한 영상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조 교수는 문해력을 기르려면 글과 가
3월 20일 자 은 엔비디아의 삼성전자 HBM 채택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미디어간담회에서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현재 테스트 중이며 기대가 크다"고 밝히며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했다. 고대역폭 메모리,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반도체로, 막대한 양의 인공지능 데이타를 처리하는 데 필수적이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납품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것이다.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엔비
3월 22일 자 는 저축은행의 실적 악화와 연체율 상승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 순손실은 5천559억 원으로 9년 만에 적자 전환했으며, 연체율이 7%에 육박하며 1년 새 2배 가까이 뛰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 16곳이 무더기 영업정지를 당했던 2011년 저축은행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위험을 나눠 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부실 충격이 너무 크다면 굉장히 다양한 경제 주체들한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코멘트했다.
3월 25일 YTN은 ELS 불완전판매 배상과 관련해 보도했다. 금융당국은 ELS 불완전판매에 대해 기본 배상 비율을 20%에서 40%로 적용한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지난주 우리은행이 첫 신호탄을 쏜 데 이어, 이번 주 다른 시중 은행들도 자율배상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배상 관련 손실을 1분기 실적에 반영하려면 이달 내 이사회 결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대손충당금 결정은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며, 3월을 넘기면 다음 분기로 논의가 넘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3월 21일 자 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한국은행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연준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5연속 동결하고,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3.6%에서 3.9%로 0.3%포인트 상승시키며 인하 횟수를 한 차례 줄였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도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연 2% 초반으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3분기 이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연준이 연내 3회 인
창의융합교육원 김성희 교수가 지난 18일 성동구 상공회(이하 상공회) 정기총회에서 상공회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김 교수는 상공회-한양대 간 ESG 교육 프로그램 구축하고, 상공회 최고경영자 과정 운영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상공회 회원들의 ESG 인식 제고 및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교수로서 감사장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이번 수상에는 메디랜드 김영재 대표, 거산무역상사 이규식 대표 등 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3월 24일자 은 이번 주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연계 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 방침을 최종 확정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우리은행이 금감원의 분쟁조정 기준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 영향을 끼쳤다. 은행권이 배상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배상 관련 손실을 충당금으로 1분기 실적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다만 ELS 가입자들이 원금 전액 보상을 요구 중인 상태라, 은행의 자율 배상안을 받아들일지 않을 경우에는 분쟁 조정 또는 소송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다.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3월 21일자 는 정부가 지역 의료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비수도권 의대에 증원분의 80%를 넘게 배정했지만, 지역 의대생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정부가 비수도권의 전공의 수련 비율 상향 조정, 필수의사제도 도입 등의 대안책을 내놓았으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다. 이미 비슷하게 운영 중인 공중보건장학제도가 유명무실하다. 이 때문에 공공의대를 신설하거나, 지역 의무 근무 면허를 만드는 등 구체적인 대안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송기민 산학협력단 교수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