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 Chemi 팀(김성민, 박고은 화학공학과 20) 대상 수상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관장 차재혁)이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제3회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를 열었다. 이 토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통섭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브루타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는 각자의 주장을 관철시켜 승패를 가르는 일반적인 토론대회와는 달리 질문을 통해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양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준비 단계부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을 택했다. 대회 두 달 전인 9월부터 희망자에 한해 하브루타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팀을 위해 하브루타 교육 자료를 영상으로도 제작 및 배포했다. 총 68개 팀(176명)이 이번 대회 참여했고, 예선을 거쳐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13일 교내 백남학술정보관에서 본선 대회가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본선대회 참가자들만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청중은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를 고려하되 토론의 실재감은 높이는 방식을 취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Chem Chemi 팀(김성민, 박고은 화학공학과 20)이 차지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베스트질문상, 장려상, 입선을 수상한 팀에게는 한양대 총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김명직 교수(한양대 부총장 겸 조직위원장)는 “진화된 포맷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AI)이 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와 자신만의 시그니처가 새겨진 가치있는 자산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제3회 하브루타 디베이트 본선 대회에서 참가자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제3회 하브루타 디베이트 본선 대회에서 참가자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개최된 제3회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에서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개최된 제3회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에서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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