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차세대 LMS, 'LearningX'(이하 차세대 LMS)가 신규 오픈한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는 학습지원시스템으로서 교수와 학습자간의 원활한 소통과 교육환경은 물론,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형태의 학습자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혁신팀은 지난 5월 주요사업 정책결정을 위한 경영진 보고회를 개최했고, 차세대 LMS 구축을 위한 실무 TFT를 구성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됨에 따라 기존 Blackboard LMS의 약점을 적극 보완한 차세대 LMS의 전면 도입이 결정됐다.

차세대 LMS는 글로벌학습관리시스템 CANVAS를 기반으로 한다. CANVAS는 현재 북미 고등 교육분야 LMS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학습관리플랫폼으로 차세대 LMS에서 한국 대학 교육 환경에 최적화되어 사용된다.

차세대 LMS는 사용자 편의 기능 강화와 콘텐츠 통합 관리, 출결 및 성적 등 학사 연동이 가능하며, 사용자 UI개선을 통해 교수자·학습자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 운영 체계를 특징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주차별 다양한 학습설계의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학습 자료를 LMS에 업로드할 경우 CMS에 자동 등록된다. 역으로 CMS에 저장된 학습자료를 바로 LMS에 등록할 수도 있어, 학습자료 관리의 효율성이 극대화 된다. 차세대 LMS는 ZOOM과도 LTI연동을 통해 LMS에서도 곧바로 ZOOM 화상 강의를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 대용량 고품질 VOD 콘텐츠의 활용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학습도 가능해 이용자의 편리함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LMS는 교강사에게 12월 9일, 수강생에게 12월 16일에 베타 오픈될 예정이다. 2020년도 겨울계절학기와 같이 12월 23일 개강하며, 정식 오픈은 2021년도 1학기이다.

한편, 기존 Blackboard LMS는 2020학년도 2학기까지 사용가능하며, Blackboard LMS 유지 및 접근 기간은 2021년 2월까지다. Blackboard LMS 자료 이관 범위 및 대상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