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e X-Make’ 프로그램...특허등록·시제품제작 지원 등 전문 컨설팅 제공

한양대가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와 함께 캠퍼스타운 창업팀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을 위한 ‘Create X-Mak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양대는 지난 6월 캠퍼스타운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42개 팀을 선발하고 창업지원금 및 창업공간을 제공했다. 한양대는 선발팀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12개 팀을 다시 선발해 △지식재산권(IP) 출원을 위한 선행기술조사 △시장반응조사 △시제품 제작 지원 등 3개 분야에 총 32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식재산권 선행기술조사는 창업팀이 보유한 창업아이템의 지식재산권 대상 가능여부를 조사하고, 창업아이템 출원 시 등록가능 여부와 보완방향을 제시해 특허등록을 돕는다.

또 시장반응조사 및 기술특허 조사를 통해 창업아이템에 관한 분석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아이템의 시장 경쟁력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외에 시제품 제작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거나 시제품 제작·양산을 위한 전문컨설팅을 제공한다.

김우승 총장은 “창업팀 수요 맞춤형 ‘Create X-Make’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은 물론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우수기업 시리즈 콘텐츠 제작과 기업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성동구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한양대의 검증된 창업육성 역량이 결합해 지역혁신 창업자 육성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창업저변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운영을 통해 한양대, 청년, 지역주민 및 민간기관 등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과 적극 소통하고 협업해 캠퍼스타운 사업이 추구하는 청년창업, 지역상생 등 지역종합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올해로 2년째인 HY-성동 캠퍼스타운 사업을 성동구와 진행 중이며 서울시로부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 창업 #SDG17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