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주)레티튜 팀이 우승해

지난 13일 한양대학교 HIT 관에서 진행된 ‘한양대 글로벌 챌린저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레티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양대 글로벌 챌린저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창업에 관심 있는 한양대학교 학생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한양대 창업지원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에는 글로벌 마케팅 강의와 해외 인재 네트워킹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참가팀의 창업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철 부회장(에스큐빅엔젤스)과 장성환 대표(베론글로벌)가 멘토로 참여했으며, 최원만 대표(예스튜디오)가 특강사로 참여했다.

㈜레티튜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미국 정규 교육 과정에 맞춘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과 선생님을 포함한 사용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인 ‘The Pond’ 서비스를 오는 3월 출시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5명의 인턴사원들이 ㈜레티튜 대표로 참가했다. 이들은 최원만 대표의 마케팅 강의를 수강한 후, 당일 매칭된 미국 글로벌 인재들과 사업 계획 발표를 준비했다. 발표에서는 ㈜레티튜의 서비스와 비전을 소개하고, 콘텐츠, 디자인, 개발 그리고 마케팅 부문에 대한 특장점을 설명했다.

베론글로벌 장성환 대표는 인턴들의 팀워크와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우승팀 선정 이유로 꼽았다. 장 대표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유지하고, 구성원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티튜 기획팀 박준형 인턴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스타트업 입장에서 현지인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글로벌 멘토와 인재들을 통해 미국에서의 시장성을 검증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양대 글로벌 챌린저 스타트업'에서 우승을 차지한 (주)레티튜 팀 (ⓒ서울경제)
'한양대 글로벌 챌린저 스타트업'에서 우승을 차지한 (주)레티튜 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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