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을 받은 광촉매가 만든 전자(광전자)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바꾸는 원리

▲화학공학과 장윤정 교수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장윤정 교수 공동연구팀이 '그린 암모니아'를 만드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비료 등의 원료로 알려진 암모니아는 최근 수소 운반저장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소를 암모니아로 바꾸면 수소를 그냥 액화하는 것보다 약 1.7배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모니아 생산 중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전 세계 배출량의 약 1.8%를 차지할만큼 많아 문제가 되었다.

이번 장윤정 교수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촉매 기술은 햇빛을 받은 광촉매가 만든 전자(광전자)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바꾸는 원리를 이용했다. 물에 잘 녹는 질산염의 특성을 활용하였고, 전기 대신 자체 개발한 광촉매를 사용했다.

장윤정 교수 연구팀은 "실험결과 이 광촉매를 활용해 아주 낮은 전압에서도 95.6%라는 높은 선택도로 질산염을 환원시켜 암모니아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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