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 높여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가 지방 중고교를 대상으로 '한양대와 함께하는 이동과학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일에는 온양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교과 교사가 함께하는 코티칭으로 각 교실에서 진행됐다. 이동과학교실은 학생들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이공계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STEAM 과학실험 체험수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나의 첫 마이크 ▲반짝반짝 빛나는 액자 만들기 ▲두드려라 반짝 ▲누드헤드폰 만들기 ▲현미경이 있던 세상-현미경이 없던 세상이라는 다섯 개의 세부 주제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스피커나 액자, 헤드폰, 전기발생 장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학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과학은 어렵고 나와 관련 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해보니 과학 공학 기술이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이공계 관련 진로 선택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뜻깊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온양여자중학교 고광석 교장은 "학생들에게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시간에 대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좀 더 재미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된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이동과학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 (
▲이동과학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 (ⓒ 대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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