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자 <TV조선>은 생산자물가 역대 최고치 기록에 대해 보도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며 공산품 가격이 한 달 전보다 0.7% 뛰었고, 농수산품도 0.7%, 서비스는 0.2%로 일제히 상승했다. 또한 1년 전과 비교하면 두 달 연속 9.9% 상승하며 오름세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달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10% 가까이 상승하며 지난달 이미 6%를 찍은 소비자 물가 상승폭도 더 커질 전망이다. 소비자물가가 10월 전후에 정점을 찍는다는 게 정부와 한국은행의 예측이지만, 국내외 변수에 따라 물가 정점은 더 뒤로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하준경 교수는 "주요국 통화 정책, 금리 인상 효과, 공급망 문제 해결 등이 물가 변수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