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김우승)가 31일 서울 성동구 공간성수에서 (사)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회장 이용관, 이하 초기투자기관협회)와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기투자기관협회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특화된 기관이 모인 단체로,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건전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 10월 출범했다. 

  한양대는 2022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권역 내 예비, 초기, 도약기 기업을 집중발굴 및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투자기관협회와 △정기 IR(Investor Relations) 행사와 투자상담회 개최 △유망 창업기업 발굴 △창업기업 성장 컨설팅 및 교육 △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정보 공유 및 인프라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1일 열린 협약식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IR Day 1st’를 통해 진행됐으며, IR Day는 협회 참여 기관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11개 투자사가 참여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ICT서비스/콘텐츠 분야 6개 기업의 IR 및 1:1 비공개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기업 IR은 내년 2월까지 매월 개최되며 산업분야별로 주제를 구분하여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상경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 창업중심대학인 한양대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협력해 우수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수도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 사례”라며 “한양대는 앞으로 창업기업의 사업화 단계별 성장지원을 위한 체계를 고도화 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관 초기투자기관협회 회장은 “협회에 함께하고 있는 투자사들이 수도권 권역내 우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로 연계할 수 있는 정기적인 채널을 창업중심대학인 한양대학교와 마련했다”며 “권역 내 우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초기 투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사)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팀장(왼쪽)과 진기철 한양대 창업지원단 센터장이 31일 서울 성동구 공간성수에서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주 (사)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팀장(왼쪽)과 진기철 한양대 창업지원단 센터장이 31일 서울 성동구 공간성수에서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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