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실시된 경기 안산 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
"미래에게 미래를"라는 슬로건다운 다양한 볼거리 제공

경기도와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ERICA, 안산시청소년수련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2 경기 안산 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행사는 2022년 9월 24일~25일 양일 간 한양대학교 ERICA에서 개최됐다.

2022 경기&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에는 이틀 간 약 65,0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약 80여개의 체험 부스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 이번 행사는 가족, 친구, 학생 구분없이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애니메이션 크루, 조선마술패 다채 , 로봇개 스팟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이한승 한양대학교 ERICA 부총장과 이동표 산업진흥본부장, 부좌현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송정희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지근영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원장, 유재학 대덕전자 감사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한승 부총장은 "이번 축제는 경기도와 안산사이언스밸리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우리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를 그려낼 것이다"며 "지역사회, 지역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책임감으로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상으로 전한 축사에서 "경기&안산사이언스밸리과학축제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자리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과학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꿈을 펼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ASV 과학 축제는 △Answer Zone △Shine Zone △View Zone 과 △Future Science Zone △G-Science Zone까지 '미래를 미래에게!' 라는 명제 하에 다섯 가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각 부스들에는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활동으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박하람(고잔고등학교 1학년)양은 Shine Zone에서 표면장력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 부스를 준비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준비한 만큼 사람들이 많이 오셔서 좋았다"며 축제의 소감을 밝혔다. 동시에 "사람이 많아 예약을 받고 기다리신 분들이 많다. 더 잘 준비해서 원활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체험 부스 준비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러 온 부모님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나들이겸 자녀들과 함께 나온 장버들씨는 "이런 행사하는 게 아이들과 함께오기 너무 좋고, (진로, 장래)에 관련 하여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내일 한번 더 올 예정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흥미를 가진 아이들도 많았다. 과학을 원래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한 김서경(석호초등학교 5학년) 양은 "체험활동은 예약을 해야해서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라며 Future Science Zone에서 만든 물건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사로 구성된 △과학문화공연 △사이언스톡 △공학대학 학과설명회 △이공계 진학설명회 △경기도융합교육원 사이언스쇼 △과학연극 <양자전쟁> △대덕전자와 함께하는 창의융합캠프 △First Lego League 예선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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