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에게 메달 수여 및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등

한양대학교병원이 장기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해 개교한 병원학교가 개교 12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1월 2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영호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병원학교장)는 “본원 병원학교는 장기치료로 학업의 연속성과 또래 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심리 및 정서적 안정과 함께 완치 후 정상적인 학교 복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병마와 싸우면서도 학업 의지가 굳건한 아이들을 위해 현재 진행되는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서발달과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마와 싸워 이겨낸 4명의 완치자에게 완치메달 수여식이 진행됐고, 자원봉사자 및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도 전달됐다.

본관 1층 로비에서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학생들이 수업 중에 만든 그림과 공예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11월 2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열린 '병원학교 12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이영호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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