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부문 4년 연속 평가점수 1위 달성 쾌거, 올해 56.5억 원 지원받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5월 18일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LINC사업에 참여하는 4년제 대학 총 57개교를 대상으로 2015년도 사업성과 및 2016년도 사업계획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한양대 ERICA캠퍼스는 기술혁신형 유형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무엇보다 ERICA캠퍼스는 전국 기술혁신형 15개 대학 중 4년 연속 평가점수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ERICA캠퍼스는 ‘장기현장실습 제도 정착 및 타 대학으로 성과 확산’으로 우수사례에 뽑혔다. 먼저 장기현장실습 제도 정착의 경우, 현장실습 교과에 참여하는 기업이 참여학생에게 의무적으로 실습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현장실습 참여학생 중 실습지원금을 수혜한 학생들의 비율을 살펴보면 70%(2013년), 71%(2014년), 75%(2015년)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타 대학으로의 성과 확산은 현장실습 운영 노하우 및 온라인시스템 측면에서 이뤄졌다. ERICA캠퍼스의 현장실습업무지원시스템(http://e-wil.hanyang.ac.kr)과 같은 운영 방법이 타대학에 영향을 미친 것. 실제로 2015년 충남대 등 8개 대학이 현장실습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으며, 건국대 등 5개 대학이 현장실습 온라인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ERICA캠퍼스는 LINC사업을 수행하면서 진정성(Sincerity)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가치를 두고 개방형 산학간담회 MUFFIN Day, 대학원생 중심의 G-캡스톤디자인,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COPE 프로그램, ERICA캠퍼스 현장실습프로그램 E-WIL, 가족회사정보관리시스템 ERICA-FAST 등 대표적인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통한 성과 창출 및 확산으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평가 결과로 ERICA캠퍼스는 기본사업비 26억 원에 조정지원금 30.5억 원을 받아 5차년도 총사업비 56.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LINC사업을 수행하는 대학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비를 수주한 것으로, 이로써 LINC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2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5년 동안 총 사업비 약 268억 원을 지원 받는다.

 

한편 올해 평가에 포함된 4년제 대학은 △매우우수(13개교) △우수(31개교) △보통(13개교) 등급으로 나눠졌으며, 기술혁신형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ERICA캠퍼스를 비롯해 서강대, 성균관대, 전북대 등 4개교로 알려졌다.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산학협력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