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자, '일본 가는 여행객 줄었다, 전세기 상품 첫 판매중단' 기사

7월 16일자 <중앙일보>에서는 '일본 여행객 감소'에 대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일본행 전세기 여행상품이 끊겼습니다. 아베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이후 일본여행 상품 판매가 중단된 건 처음인데요. 한국 소비자가 벌이는 '보이콧 재팬'이 여행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보이콧 재팬'은 현재 대형 여행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아웃바운드(한국인의 해외여행) 1위 여행사 하나투어의 일본 여행상품 예약률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일본여행 보이콧'이 과연 아베 정부에 타격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하여 이연택 관광학부 교수는 "항공·호텔 예약이 6개월 내지 1년 전부터 이뤄지는 여행산업의 특성상 방일 여행객 감소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도쿄올림픽 등 일본 정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지금 한·일 간 분쟁은 여행객 수치가 아닌 더 큰 가치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교수는 "아베 정부는 작은 것을 희생하고서라도 일본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나온 것"이라며 "일본 여행 안 가기로 아베 정부에 타격을 주기는 역부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joins.com/article/23525822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관광학부 #이연택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