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정문~생과대' 캠퍼스 내 마을버스 들어온다

성동구 지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성동 03-2번' (낙산운수) 버스가 한양대 서울캠퍼스를 통과한다. 지난 11월 27일 성동 03-2번 버스 노선 조정 요청이 서울특별시 버스정책과의 승인을 받았고, 오는 21일 월요일부터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왕십리민자역사에서 회차하던 기존 버스는 교내에 진입하지 않았지만, 노선이 연장되면서 왕십리역 6-1번 출구에서 행당동 서울숲 더샾을 지나 한양대학교 정문으로 버스 노선이 이어진다. 정문을 통해 교내로 진입하는 버스 노선은 한양대학교 제2의학관-한양대병원 본관 1층-한양대병원 응급실-백남학술정보관-생활과학대학-종합기술연구원-류마티스병원 동관-병원 본관 1층-동문회관-정문-서울숲 더샾 순으로 운행된다. 현재 캠퍼스 내에서는 마을버스 표지판 설치 작업이 진행중이다.

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행되며 총 4대가 10분에서 15분사이의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번 노선 조정을 통해 한양대학교와 한양대 병원 방문 및 캠퍼스 내에서의 이동이 편리해져 학생들과 성동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