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가다] 코로나19 시국… 학생식당은 어떤 모습일까?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발길이 드문 학생식당 테이블 내 투명 칸막이 설치, 철저한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엿보여

2021-01-28     류서현 기자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시행으로 외식을 자제하는 요즘이다. 원격 수업을 진행한 지도 약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현재, 점심시간마다 북적이던 학생식당의 모습도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동계방학인 것을 고려하더라도 코로나19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학생식당은 어떻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또 어떤 풍경을 갖는지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 

 

▲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모든 학생식당은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 류서현 기자
▲ 학생식당 내 모든 식탁엔 투명 칸막이가 설치돼있다. 착석 자체도 대각선으로 앉는 것만 허용한다.  ⓒ 류서현 기자
▲ 사람들이 이용을 마친 식탁은 곧바로 소독을 진행한다. ⓒ 류서현 기자
▲ 오후 1시 30분경 학생식당의 모습. 교직원 식사 시간이 끝난 이후엔 교내 모든 학생식당이 한산해진다.  ⓒ 류서현 기자
▲ 투명 칸막이 내 공간은 식판을 놓으면 딱 맞는 정도의 규모다. 학생식당을 이용한 사람들은 "이 정도 공간의 크기는 식사를 하는 데에 큰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 류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