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정희자 동문, 회고록 『내 마음에 비친 나의 모습』출간
여성 경영자로서의 삶을 녹여내
2021-02-24 박수현 커뮤니케이터
한양대 건축공학과 동문이자 전 서울힐튼호텔 회장 정희자 동문이 지난 28일 회고록 '내 마음에 비친 나의 모습 : 정희자의 삶과 도전'을 출간했다.
『내 마음에 비친 나의 모습 : 정희자의 삶과 도전』 은 정 씨가 유일하게 쓴 공식 자서전이다. 총 세 장으로 이뤄진 책에는 대한민국 여성 1세대 최고경영자 중 하나이자 '터프 마담', '호텔의 여왕'으로 불렸던 정 씨의 경영자로서의 삶이 담겨 있다. 책은 호텔 경영자이자 대우 김우중 회장의 아내로서 겪은 정 씨의 성공 이야기와 그녀가 겪어온 역경을 담담하게 서술했다.
정 씨는 한양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부터 서울힐튼호텔 경영을 맡았으며, 경주힐튼호텔, 중국 옌볜대우호텔 등을 연달아 건립했고, 불가리아 소피아 쉐라톤호텔, 알제리 인터내셔널 알제호텔도 인수해 운영했다.
한편, 정 씨의 회고록을 집필한 이복실 씨는 세계여성이사협회 이사이자 미래여성연구소 대표로 주요 언론에 여성을 주제로 하는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