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 AI융합연구센터 개소식 개최
석·박사급 인공지능 융합인력 양성 예정
'한양대학교 ERICA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개소식'이 8일 ERICA캠퍼스 본관 2층 프라임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ERICA캠퍼스가 지난해 4월 선정된 인공지능융합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 날 개소식에는 우리대학 관계자를 비롯하여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전성배 IITP원장,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이진찬 안산시 부시장, 김운영 고대 안산병원장, 등 주요 외빈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하였다.
한양대학교 ERICA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센터장 김정룡)는 국내 최초의 다학제적 대학원 프로그램을 통한 현장 밀착형 융합인재 육성 및 자역산업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2022년까지 총사업비 65억원(국비 41.25, 도비 4.13, 시비 0.9, 대학 18.58)을 투입하여, 인공지능융합 전문인력(석·박사) 12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2020년 9월 국내 최초의 다학제 융합과정으로 신설된 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는 Bio informatics(생물정보학), Medical informatics(의료정보학), Pharma informatics(약학정보학)의 세 가지 트랙을 기반으로 전임교수 8명과 각 전공별 겸임교수 13명을 포함하여 총 21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경기도 바이오센터 외 인공지능 관련 기업 등 10개 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산학협력을 통한 융합인재 육성, 인공지능 융합연구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ERICA캠퍼스는 안산시와 같이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사업과 이번에 개소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사업을 연계하여 ERICA캠퍼스를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지능 융합생태계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 완공되는 1단계 사업부지안에 산학연혁신허브와 카카오 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인공지능 산업융합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전망이다.
ERICA캠퍼스는 이번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국가적인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고 융합인재를 양성하여 미래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