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승 총장, '플라스틱제로 고고챌린지' 동참
"플라스틱컵 사용말고, 텀블러 사용하고!"
2021-05-13 뉴스H
플라스틱 줄이기 환경 캠페인 '플라스틱제로 고고챌린지' 에 한양대학교도 함께한다. 13일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이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의 릴레이를 이어받아 캠페인 참여 메시지를 게시했다.
"플라스틱 제로 고고챌린지"(이하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1회 용품과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작한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조명래 전 장관 시절인 올해 1월에 시작됐다. 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약속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고고"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 실천을 하)고’에서 따온 말로, SNS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실천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총장은 응원의 포즈와 함께 공개한 사진을 통해 "플라스틱컵 사용말고, 텀블러 사용하고!"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적인 환경 보존 활동을 이어가자는 취지의 메시지다.
한양대학교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2019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 추진, 환경서포터즈 발대, 텀블러 사용 시설 마련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챌린지도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김 총장은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