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국·변중무 교수 ,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

에너지 환경분야 우수 성과에 선정돼

2021-11-03     최지원 커뮤니케이터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선양국 교수와 자원환경공학과 변중무 교수의 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 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지난 31일 발표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각각 선정됐다.

평가 및 선정은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R&D) 과제 중 총 852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했다.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한 후, 대국민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6대 분야)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또한, 우수성과 100선 중에서도 기술적 우수성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이 돋보인 총 12개의 최우수성과를 선정했다.

선양국 교수는 '고 에너지밀도 전지 제조를 위한 핵심 원천 기술 개발 및 지식 재산권 확보'로 에너지 환경 분야의 최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선 교수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전기자동차용 양극재를 개발해 연구 성과가 '네이처 에너지' 논문에 게재된 바 있다. 변중무 교수 또한 '기계학습 기술에 기반한 지하 정밀탐사 기술 개발 및 사업화'로 에너지 환경 분야의 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에 100선으로 선정된 성과는 과기정통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사업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연구자는 국가 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후보자로 적극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