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북이온앤온 학생팀, 제3회 AIx북커톤 대회에서 대상 수상
AI를 활용한 글쓰기...글제는 '함께'
2021-11-26 최지원 커뮤니케이터
한양대학교 '북이온앤온' 학생팀이 성균관대가 지난 16부터 무박 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인공지능(AI) 대학 백일장인 '제3회 AI×북커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북커톤은 북(Book)과 해커톤(Hackathon)의 합성어로 AI를 활용한 글쓰기 대회다. 3~5명의 참여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도출을 시작으로 데이터 수집, 딥러닝, AI 글쓰기, 창작물 정제 작업을 통해 글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네이버와 마인즈랩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 211명, 총 57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15개 팀 60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참가학생들은 사전에 AI 알고리즘 활용 교육, 데이터 수집 및 AI 데이터 학습 교육 등 글쓰기에 활용할 AI 사용법을 교육받았다.
이번 대회 글제는 '함께'였으며, 한양대학교 '북이온앤온'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북이온앤온' 팀의 허은진 대표학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배울 점이 많았던 시간이었다. 긴 글을 생성 모델을 통해 만들어낸 경험은 처음이기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번 기회에 공부할 수 있어서 기뻤고 팀원들과 함께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