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윤 박사과정생, 대한병리학회 젊은 병리학자상 수상

MTUS1와 생존률의 연관성을 통계학적으로 밝혀

2021-11-26     최지원 커뮤니케이터
지승윤 학생

한양대학교 의학과 박사과정 지승윤 씨가 지난달 27일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제73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젊은 병리학자상’을 수상했다.

지 씨가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폐선암 환자의 낮은 MTUS1 발현과 생존률의 연관성(Low-Level Expression of MTUS1 Is Associated with Poor Survival in Patients with Lung Adenocarcinoma)’이다. 이번 논문은 ‘Diagnostics’ 2021년 7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지 씨는 종양억제인자로 알려진 MTUS1의 발현을 폐선암 조직에서 면역화학염색을 통해 확인했다. 또한, 여러 병리 인자 및 환자 예후와의 연관성을 통계학적으로 밝혀 폐선암에서 MTUS1을 잠재적 바이오마커로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젊은 병리학자상은 대한병리학회가 병리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전공의 기간 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우수한 논문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