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이훈 교수, 지자체의 관광자원 개발 관련 코멘트

8월 20일 자 「개발과 보전 사이, 한국판 융프라우 산악열차 달릴 수 있을까」 기사

2022-08-25     손성연 커뮤니케이터

8월 20일 자 <중앙일보>는 전국의 국립공원이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경보전과 지역소멸을 걱정하는 지자체가 관광자원 개발에 애쓰는 것 모두 일리가 있어 국립공원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부·환경단체의 줄다리기가 수십 년째 팽팽한 상황이다. 다만 국립공원의 개발과 보전에 대한 종합 가이드라인이 없는 탓에 천혜의 관광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오히려 국립공원의 규제를 벗어난 지자체 간에 출렁다리, 스카이워크의 무분별한 설치 등의 난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이훈 교수는 “이런 고만고만한 시설들은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아니라 공해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