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학과 홍사빈 학생, 첫 주연 장편영화 '화란' 출연

데뷔 5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 입성

2023-10-13     진서연 커뮤니케이터
영화 '화란' 속 홍사빈 학생 (연극영화학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연극영화학과 홍사빈 학생이 첫 주연 장편영화 ‘화란’ 출연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했다. 이는 데뷔 5년 만이다.

11일 개봉하는 영화 ‘화란’은 18살 소년 연규(홍사빈)의 이야기다.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는데, 당시 ‘HOPELESS’ (절망적인)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연규를 연기한 홍사빈 학생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졸업을 앞둔 26살 신예다. 단편영화와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티빙), ‘무빙’(디즈니+) 등에서 모습을 비췄지만, 장편영화 주연은 처음이다.

연기뿐 아니라 연출에도 관심이 많다. 배우 문근영이 이끄는 ‘바치 창작집단’ 연출부에 몸담고 있고, 대학로에서 꾸준히 연극 연출도 한다. 그는 신인 같지 않은 연기력으로 ‘괴물 신인’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