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한상린 교수, 카카오 창사 아래 최대 위기에 관해 코멘트

10월 21일 자 「[포커스]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카카오, 그동안 무슨 일이」 기사

2023-10-30     이화민 커뮤니케이터
한상린 경영학과 교수

10월 21일 자 <TV 조선>은 카카오의 창사 아래 최대 위기에 관해 보도했다. 

먼저, 지난해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해 카카오 서비스 상당수가 수일동안 장애를 일으키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먹통 사태가 잦아들기도 전인 11월에는 2021년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사퇴한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가 다시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다. 한편, 주가 15만원을 회복하기 전에는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던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는, 올해 상반기 스톡옵션 행사로 94억 3200만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기도 했다.

또, 지난달 카카오 임원은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고,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축구 응원 클릭 서비스 조작도 논란이 됐다. 여기에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과정에서 시세 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지난 19일 구속됐고,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의장까지 금융감독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한 상태이다.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사법 리스크 논란은 실적 악화로도 이어져,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4%나 감소다. 이에 한상린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진들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어떤 경영 철학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좀 장기적으로 필요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