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동문, 포스코 사장 취임

포스코 단독으로 이끌게 돼

2024-03-08     손성연 커뮤니케이터

이시우 동문(금속공학과)이 지난 28일 포스코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이 동문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철강 부문에서만 근무했다. 철강생산전략실장(전무), 광양제철소장(부사장), 안전환경본부장(부사장), 생산기술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낸 ‘철강통’이다. 인도 마하슈트라법인장도 거치며 해외 철강 사업에 대한 시야도 갖췄다. 각자 대표이사였던 김학동 부회장이 용퇴하며 이 동문이 포스코를 단독으로 이끌게 됐다.

이 동문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이 동문은 “철강업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미래에도 포스코 그룹의 핵심 사업”이라며, “포스코의 전 구성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발전할 수 있는 일류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