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학생들, '뮤지컬 갈라쇼 블루밍' 개최

한양대학교 교양 수업 블렌디드 온 뮤지컬 프로젝트 수강생들이 지난 6월 20일 한양 예술 극장에서 '뮤지컬 갈라쇼 블루밍'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연극영화학과 송용진 교수의 지도 아래 연극영화학과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100석 이상의 관객석이 모두 채워질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뮤지컬 갈라쇼 블루밍'은 서로 다른 분야의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배워나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꽃이 피어나는 것에 비유하여 이름 붙여진 공연이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 이외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노래와 안무 연습을 진행하며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했고, 공연 시작 3일 전부터는 테크 리허설과 드레스 리허설 등 실제 공연과 흡사한 리허설을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수강생은 "이번 공연은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뜻 깊고 인상적인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수강생은 "너무 멋지고 훌륭하신 교수님의 지도를 받았다는 게 영광이고, 주마등에 스쳐갈 추억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