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가을학기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2024-09-23     ERICA

한양대학교 ERICA 국제처가 컨퍼런스홀 4층 중강당에서 8월 27일 2024 가을학기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개최했다.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 OT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과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유학생 간 친목을 위해 열렸다. 학위과정은 외국인 유학생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체 학위과정을 수여하는 것으로, 이번 OT에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OT는 △국제처 교직원 소개 △환영사 △한밀레 멘토링 프로그램 소개 △범죄예방교육 △경품 추첨 △과정별 오리엔테이션 △단과대학별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백동현 ERICA부총장은 "ERICA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여정에 첫 발을 내딘 것을 축하한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의 자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학위과정 유학생 인터뷰

좌측부터 moraleszaracho ilde lucia del cielo, MOE PWINT PHYU, OHIREMEN GRACE OLUWABUNMI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moraleszaracho ilde lucia del cielo : 파라과이에서 온 moraleszaracho ilde lucia del cielo입니다. ERICA 휴먼컴퓨터인터랙션학과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MOE PWINT PHYU : 안녕하세요. 이번에 문화콘텐츠학과에 입학한 미얀마에서 온 MOE PWINT PHYU입니다.

OHIREMEN GRACE OLUWABUNMI : 컴퓨터공학과에서 공부하게 된 나이지리아에서 온 OHIREMEN GRACE OLUWABUNMI입니다.

한국에 있는 한양대ERICA에 오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moraleszaracho ilde lucia del cielo : 파라과이에서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고 관심이 생겼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한국에 있는 한양대 ERICA를 소개해주셔서 오게되었습니다.

MOE PWINT PHYU : 어렸을 때부터 한류가 인기있어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가 친숙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해서 한국에서 대학까지 다니게 되었습니다.

OHIREMEN GRACE OLUWABUNMI : 유튜브에서 K-POP과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이지리아에 있는 한국어 센터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으로 와 한양대학교 어학원에서 2년간 한국어를 배웠습니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moraleszaracho ilde lucia del cielo :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한국어도 서툴고 주변에서 한국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같이 공부하는 다른 나라 친구들을 사귀면서 힘든 시간을 극복했습니다. 아직 한국 친구들을 많이 만나지 못해 앞으로의 한국 생활에는 다른 나라 친구들뿐만 아니라 한국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MOE PWINT PHYU : 저도 외국 친구들은 많은데 한국 친구들이 별로 없어서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습니다! 문화콘텐츠학과는 학부 생활이므로 한국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고 싶습니다. 나중에는 한국을 넘어 여러 나라 문화에 대해 알아보며 공부하고 싶습니다.

OHIREMEN GRACE OLUWABUNMI : 한국에 와서 사귄 한국 친구가 단 한 명이지만, 그 친구가 아주 착해서 한국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가 좋습니다. 한국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싶고, 한국어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해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어를 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