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 인류의 삶을 바꿀 게임체인저 미래 기술 집약된 첨단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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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전하연 커뮤니케이터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바이오 분야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미래의 글로벌 경제ㆍ안보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로 간주하고 있다.

미국은 2022년 '생명공학ㆍ바이오 제조'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제 혁신과 육성이 핵심이다. 유럽연합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라이프타임(Life Time)' 프로젝트 등을 통해 유전체와 개인맞춤형 세포 기반 연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중국도 2022년 '바이오 경제계획'을 발표하고 2035년까지 바이오 경제 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에 맞서 우리나라도 약 25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활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2022년 국가의 핵심 전략기술을 집중 육성할 목적으로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첨단바이오'를 포함시켰다. 올해 4월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디지털바이오 전략을 기반으로 첨단바이오 분야를 육성해 2035년까지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담았다. △디지털바이오 육성 △바이오제조 혁신 △바이오의료 혁신 △감염병 등 인류 공동난제 해결이 핵심 목표다.

디지털과 인공지능, 고도화된 미래 기술이 집약되며 인류의 삶을 바꿔 갈 첨단바이오에 대해 알아본다.

본 내용은 한양대 공식매거진 'HYPER'의 2024년 가을호 (통권 271호)에 게재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