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공학교육혁신센터,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목표

2024-11-15     한양대

한양대학교 ERICA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성준)는 지난 8일 교내 Residential College 교육관에서 ‘2024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의 주관대학인 한양대 ERICA를 포함해 광운대, 단국대, 숭실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함께 주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오는 11월 15일에 개최되는 ‘202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위한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예선 대회가 진행됐다. 예선에는 총 12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습득한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숭실대학교 상도동주민들 팀이 ‘삼차원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한국어와 한국 수어 간 양방향 인공지능 번역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RC4U 스피치 경진대회에서는 ‘공대생이 꿈꾸는 로봇과의 공존 사회’와 ‘생성형 A.I(chatGPT) 똑똑하게 활용하기’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총 7개 팀이 열띤 발표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로봇과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사회를 탐구하며 로봇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를 논의했다. 그중 광운대학교 팡봇 팀이 ‘공대생이 꿈꾸는 로봇과의 공존 사회는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준 한양대 ERICA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설계에 대한 동기를 얻고, 산업계 수요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대생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ERICA는 ‘지능형 로봇 기반 기술을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광운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송승호), 단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강정원), 숭실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명호)와 지능형 로봇 산업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 ERICA, 광운대, 단국대, 숭실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지난 8일 한양대 ERICA Residential College 교육관에서 개최한 ‘2024 지능형 로봇 컨소시엄 페스티벌’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