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전문가 교육센터, 환경인증 인력양성 프로그램 4차 전문가 과정 성료
한양대학교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전문가 교육센터(센터장 박성욱, 이하 교육센터)는 지난 20일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4차 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수소자동차 등 미래차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환경인증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국립환경과학원의 지원을 받아 한양대 교육센터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는 2022년부터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약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4차 전문가 과정은 친환경차 관련 학과의 3, 4학년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과정과,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 인력 및 신규 인력(학사)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과정으로 나뉘어 5일간 진행됐다. 교육은 한양대 서울캠퍼스와 인천에 위치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됐으며, 수료자에게는 국립환경과학원장 명의의 수료증과 고전압안전교육 수료증이 수여됐다.
기초 과정은 전기차 인증 업무에 필요한 이론과 최신 기술 동향을 배우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시뮬레이터 교육과 VR 장비를 활용한 전기차 분해 조립 실습이 포함되어,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을 통해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차 환경인증 분야에서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특강도 진행됐으며, 현대자동차와 테슬라코리아 등 국내외 제조사 인사 담당자와 함께하는 직무 탐방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특별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전문가 과정은 환경인증 분야에 종사하는 현업 인력을 대상으로, 실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KENCIS, IMDS 등 프로그램 교육과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의 동향을 반영한 정책 및 보조금에 관한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이론 교육은 한양대 온라인 플랫폼인 HY-LU를 통해 진행되어, 교육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초 과정 수료생들은 “생소했던 친환경차 환경인증 분야에 대한 직무 정보를 습득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의견을 전했으며, 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은 “부족했던 이론 지식을 보강하고, 전기차 업계의 급변하는 흐름을 알게 되어 현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 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대다수가 차량 관련 유관 업계로 취업했다고 답했다.
한양대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전문가 교육센터는 향후 더 많은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며, 내년 7월 5차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