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날의 열기 ‘2025 LIONS칼리지 꿈꾸는 배움터’ 2일차
2025년 2월 26일, LIONS칼리지 꿈터 2일차를 맞이했다. 입학식과 OT로 인해 꿈터 일정이 밤늦게 시작돼 아쉬움이 남았던 1일차와 달리 2일차 일정은 오전 일찍부터 진행되며 비로소 주요 행사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침 시간 후 진행된 첫 일정은 ‘전공알림단 OT’였다.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각 계열(전계열 자연계열 인문사회계열)이 나누어 진행됐다. 전공알림단과 드림리더가 직접 나서 각 학과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했다. 신입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를 고려하며 선배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강민재(LIONS칼리지 전계열 25) 학우는 “여러 선배님들이 학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잘 몰랐던 학과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아직 학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신입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진 일정은 교수님 간담회였다. 학사지도교수와 직접 대면해 신입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언을 건넸다. 대학 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둥글게둥글게 △젠가 △섞인 노래 맞추기 등 조별로 협동심을 기르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됐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가 점점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찼고, 신입생들은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졌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LIONS칼리지와 제43대 중앙운영위원회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설 대학인 LIONS칼리지가 지향하는 방향과 학업 시스템을 설명하며, 학생들이 앞으로 대학 생활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제 43대 중앙운영위원회의 소개를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중앙동아리 공연이었다. 통기타 동아리 joy, 댄스 동아리 만취와 DOH, 아카펠라&합창 동아리 어우림, 밴드 동아리 하늬바람이 무대를 꾸몄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키시며 신입생들의 열정적인 함성을 이끌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각 조원들과의 뒷풀이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술의 기운을 빌려 자연스레 어울렸고,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 속에서 꿈터 2일차의 밤이 마무리됐다.
김선우(LIONS칼리지 인문사회계열 25) 학우는 “첫날보다 많이 친해져서 더욱 재밌게 놀 수 있었다”며 “적당한 아쉬움도 함께 남아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신입생 김규민(LIONS칼리지 자연계열 25) 학우는 “레크레이션를 통해 조원들과 많이 가까워질 수 있었고, 꿈터 마지막날이라는 상황이 조금 더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