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경험이 성장의 밑거름으로… 채널A 예능PD 김영진 동문 인터뷰

다중전공부터 학생회, 홍보대사까지... 적극적인 참여

2025-09-19     김비랑 커뮤니케이터

 

지난 5월, 한양대학교 입학처는 채널A 예능PD 김영진 동문(국어국문학과 16)을 인터뷰했다.

김 동문은 현재 채널A 예능PD로서, <하트시그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금쪽같은 내새끼> 등 인기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 중이다.

국어국문학과로 입학한 김 동문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다중전공을 시작했다. 방송 현장에 가까운 수업을 수강하고 PD라는 진로에 가까워지기 위함이었다. 김 동문은 다중전공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을 회상하며, “진로 방향을 미리 고민하고 학점도 관리해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를 기반으로 4학년 때는 SBS 뉴미디어팀에서 인턴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한양대 언론고시반에서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이어갔다. 그는 “현직자들 사이에서도 한양대 언론고시반은 잘 알려져 있다”며 재학생들에게도 적극 권유했다.

김 동문의 강점은 폭넓고 색다른 경험들이었다. 재학 시절에 학생회, 학술답사 준비, 홍보대사, 교환학생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시야를 넓혔다. 김 동문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러한 경험들은 PD업무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여러 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대학 합창> 교양 수업은 인맥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에 추천했다.

김 동문은 “지금의 힘든 시간이 모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따스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