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 ‘인구 변화, 통합 그리고 통일’ 주제 국제학술회의 개최
2025-09-19 한양대
한양대학교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단장 홍용표 교수)은 오는 9월 17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인구 변화, 통합 그리고 통일: 한국과 독일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이민·사회통합·국가경쟁력·통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홍용표 단장의 개회사와 프레데릭 스포어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이어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 “이민정책과 통합 그리고 국가경쟁력”에서는 윤인진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안톤 숄츠 코리아컨설트 설립자 겸 자유 한자 도시 함부르크 주한 명예대사 ▲이병하 서울시립대 교수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한다.
2세션 “인구 변화와 통합: 독일 통일의 교훈”에서는 최진우 한양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토스톈 헤릅스트 전 독일연방의회 의원 ▲최지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조성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선다.
홍용표 단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사람들이 상호이해와 연대를 바탕으로 존중받으며 공동체적 유대를 형성하는 통일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독일의 경험은 소중한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