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신학승 교수, 공중화장실 비상벨 오작동 문제 관해 코멘트
10월 15일 자 「“어, 어… 물 내리는 버튼 아니었어요?”… 한글 모르는 외국인 ‘화장실 비상벨’ 꾹」 기사
2025-10-16 이성민 커뮤니케이터
10월 15일 자 <서울신문>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비상벨을 외국인들이 오작동하는 사례가 잦아 사회적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를 보도했다. 특히 서울 도심 주요 경찰서 관할 화장실에서는 ‘물 내림 버튼’으로 오인한 외국인들의 신고가 반복되며 경찰력이 낭비되고 긴급 상황 대응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어 병기와 시각적 안내 강화, 디자인 개선을 통해 비상벨 오작동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대해 신학승 관광학부 교수는 “입국하는 외국인 규모에 비해 비상벨을 포함한 외국어 표기가 없는 시설이 많다”고 지적하며,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이 늘어나는 만큼 안내 체계를 사전에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