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10개 대학 연합 ‘SUMTECH Hackathon 2025’성료

전국 10개 SW중심대학 학생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AI” 주제로 창의적 기술 경쟁 펼쳐

2025-11-10     한양대
‘SUMTECH Hackathon 2025’ 참가자 단체 사진(사진제공: 한양대 ERICA)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Scott Uk-Jin Lee)은 지난 10월 30일, 31일 이틀간 ERICA 캠퍼스에서 ‘SUMTECH Hackathon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하고, 전국 10개 SW중심대학이 공동 주관한 전국 단위 해커톤이다. ‘세상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환경·에너지·미래 모빌리티·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85명의 전공자·비전공자가 함께 팀을 이루어 이틀간 현장에서 기획, 개발, 시연까지 직접 수행하며 협업의 가치를 실현했다.

‘SUMTECH Hackathon 2025’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양대 ERICA의 ‘Perfect Night’팀(팀장:문지환)(사진제공: 한양대 ERICA)

 

이번 대회 대상은 한양대 ERICA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Perfect Night’팀(팀장: 문지환)이 개발한 AI 건강 셀프체크 서비스, 「요즘 어때?」가 차지했다. 「요즘 어때?」는 사용자의 증상과 감정 상태를 AI 대화로 분석해 병원 연계 및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의료 접근성 향상과 정신 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AiR’팀(팀장: 한양대 ERICA 유이호), ▲‘파룻(Parut)’ 팀(팀장: 한신대 임준현)이 공동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호박벌’팀(팀장: 한양대 ERICA 이영서), ▲‘Team CLiCK’팀(팀장: 한양대 ERICA 김현준), ▲‘PES’팀(팀장: 중앙대 최인묵), ▲‘CodeMate’팀(팀장: 목원대 임희진)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 측면에서도 뛰어난 결과가 많았다”며 학생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백동현 ERICA 부총장은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한 팀으로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AI·SW 기술로 미래를 열고 혁신 인재로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cott Uk-Jin Lee 단장은 “SW중심대학은 대학이 지역과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한양대 ERICA는 앞으로도 SW중심대학 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융합형 AI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UMTECH Hackathon 2025’는 한양대 ERICA와 한신대를 중심으로 국립순천대, 목원대, 선문대, 신한대, 울산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등 전국 10개 대학이 참여한 연합 행사로, 대학 간 협력과 AI 인재 양성의 모범적 모델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