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2025 안산의 대화 – 상호문화인들이 만나다’ 성황리 개최

2025-11-14     한양대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단장 신현상)은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방군섭, 이하 안산지속협)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31일 ERICA 학생복지관 패컬티라운지에서 「2025 안산의 대화 – 상호문화인들이 만나다」(이하 안산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에서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연계형 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 내 선주민과 이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안산에서의 삶’을 주제로 1:1 대화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안산에 살게 된(혹은 오게 된) 이유 ▲안산의 장점과 불편한 점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삶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주민과 직접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아 뜻깊었다”, “대화를 통해 서로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 “상대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대화 과정에서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문화적 제안도 자연스럽게 도출됐다.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이해를 돕고, 지속가능한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이주민, 대학이 함께 만드는 상호문화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