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이기정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추대
절차를 거쳐 내년 신임회장으로 추대 예정
2025-11-24 박지웅 커뮤니케이터
한양대 이기정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회장으로 추대됐다. 대교협은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 총장을 내년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맞을 것으로 밝혔다.
이 총장의 대교협 회장 추대는 지난 21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연) 제34회 정기총회에서 결정했다. 관례상 대교협 회장은 사총협과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번갈아 가며 추대하고 있다. 사총연 관계자는 “대교협 측에서 이기정 총장을 추천했다”며 “내년 2월 중 대교협의 서면총회를 통해 확정된다면 3월 취임식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한양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1994년 한양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부임해 지난 2023년 한양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이 총장은 대학수학능력고사 출제위원장 및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