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이준철 교수, ‘서울시장표창’ 수상

재난의료 및 응급의학 발전 공로 인정받아

2025-11-26     김비랑 커뮤니케이터

이준철 의학과(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재난의료 및 응급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2021년부터 한양대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재난의료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재난 예방과 대응 등 다방면에서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힘썼고, 재난 대응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재난의료 역량 향상에도 기여했다. 또한 한양대병원의 응급의학 교육과 임상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 공공의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임상 영역에서도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중증응급환자 치료 및 재난 대응체계 확립에 앞장섰다. 대한응급의학회 한국형 심폐소생술(KALS) 가이드라인 개발 및 KTAS 중증도 분류도구 개정에도 참여해 국내 응급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수상과 관련해 이 교수는 "개인의 공로이기보다, 재난과 응급상황에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온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인 모두에게 주어진 상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응급의료의 발전을 위해 연구와 교육,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