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이창무 교수, 주간 집값 통계 신뢰성 관해 코멘트
11월 25일 자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한달…서울 집값 오른거야, 내린거야」 기사
2025-11-26 이성민 커뮤니케이터
11월 25일 자 <중앙일보>는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한 달 후 서울 아파트값 주간 통계가 조사기관마다 엇갈리고 있다는 점을 보도했다. 한국부동산원, KB부동산, 부동산R114 등 주요 시세 조사기관들이 발표한 통계가 상승, 둔화, 하락으로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인 것이다.
이는 각 기관의 표본 수, 조사 방식, 조사 기간이 서로 달라서 발생하는 차이로 분석된다. 특히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 소수의 상승 거래만 집계되는 경우, 시세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3중 규제로 거래량과 매물이 줄어든 상황에서 소수의 상승 거래만 집계되면 왜곡이 생긴다”며 “현 상황에서 주간 통계의 효용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